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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재계약 결정 1시간도 안 걸려, RM 선배가 조언해줬죠"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4-13 09:03:49

TXT,재계약 결정 1시간도 안 걸려, RM 선배가 조언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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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8집 '세븐스 이어' 발매…"데뷔하는 마음으로 새 챕터"

"내면의 불안·미래의 고민 담아…빌보드 1위 하고 싶어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계약한 후 처음 하는 컴백인 만큼 데뷔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돼요."(연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8집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컴백은 특히 감회가 새롭다"며 "실제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고 눈을 반짝였다.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했다.

 

태현은 "멤버들과 재계약하기로 의견을 모으기까지 1시간이 채 안 걸렸다.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이라며 "7주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올라갈 길이 더 있어서 그게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소속사에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계셔서 RM 선배님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다"며 "너무 정성스럽게 예전 파일(방탄소년단의 재계약 자료)까지 보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벌써 7년이니? 수고했다'며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다"고 떠올렸다.

연준은 "저 역시 이 팀에 대한 확고함이 있었다"며 "신인 때만 해도 우리가 재계약 하는 아티스트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렇게 될 수 있게 해준 모아(팬덤명)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수빈도 "재계약 과정을 겪으며 멤버들에 대한 소중함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앨범은 제목처럼 팀이 걸어온 시간을 함축했다. 데뷔 후 7년 동안 느낀 내면의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Stick With You)'를 비롯해 '소 왓'(So What), '다음의 다음' 등 6곡이 수록됐다. 그간 '소년'을 화자로 노래했다면 이번엔 멤버들이 주인공이 돼 그간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녹였다.

'하루에 하루만 더(Stick With You)'는 중독적이고 파워풀한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장르다. 끝이 보이는 사랑을 붙잡고 싶은 애절함을 담은 노래다.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배우 전종서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태현은 타이틀곡에 대해 "꿈을 향한 우리 팀의 애절함과 진심으로 볼 수도 있다"며 "꿈을 붙잡고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퍼포먼스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자신했다.

신보는 아이돌의 위기로 꼽히는 '마의 7년'을 이겨낸 앨범이어서 멤버들에게 더욱 특별하다. 범규는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면 기쁜 순간도 많았지만 불안하고 고민한 시간도 많았다. 그런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준은 "우리가 재계약도 잘하고 어느덧 8년 차가 됐지만 생각보다 마냥 화려하진 않았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함,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태현은 "데뷔만 하면 글로벌 스타가 되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 이런 고충을 통해 배우고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범규는 "누구나 어떤 일을 7~8년 꾸준히 하면 생기는 고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라고 생각했다.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보편적인 감정에 우리만의 서사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이 앨범을 기점으로 2막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태현은 "이번에 새 챕터를 열었다"며 "그간 여러 가지를 시도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점점 더 넓어졌다. 벌써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 이왕이면 빌보드 1위도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연준은 "가장 바라는 건, 이 팀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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