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미국뉴스 | 경제 | 2026-04-10 09:49:24

고금리 여파,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융자 신청 3%나 줄어

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모기지 신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기준 모기지 신청 지수는 전주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 조정 전 지수 기준으로는 전주보다 1% 하락하며 시장의 냉각 기류를 반영했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분야는 주택 재융자 부문이다. 재융자 신청 지수는 전주 대비 3% 하락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낮은 수준이다.

 

조엘 칸 MBA 부사장 겸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 달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재융자 희망자들이 대거 시장에서 이탈했다”며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금리가 6.51%로 소폭 하락하며 숨통이 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융자 신청 속도는 2025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주택 구매를 위한 신청 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 대비 1% 소폭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상황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 주택 구매 신청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연간 단위 감소세다.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도 틈새시장은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연방주택청(FHA) 구매 신청은 한 주 만에 5% 증가했다. 이는 FHA 대출 금리가 일반 모기지 금리보다 약 30bp(0.3%포인트) 낮게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찾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엘 칸 부사장은 “고금리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전체적인 주택 구매 활동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신흥 명문대 ‘뉴 아이비’ 20곳 선정
신흥 명문대 ‘뉴 아이비’ 20곳 선정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