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가 설마 장학금을?… 성적 완벽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미국뉴스 | 교육 | 2026-03-16 10:09:29

내가 설마 장학금, 성적 완벽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추천서·에세이·마감 관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추천서·에세이·마감 관리

9~10학년부터 탐색 시작

‘카운슬러·웹사이트’도움

대학 진학 뒤에도 탐색 지속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장학금은 대학 학비 부담을 줄이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장학금이 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이나 재정적 도움이 절실한 학생에게만 주어지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대학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대부분의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완벽한 성적이 아니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큰 오해라는 지적이다. 대학 장학금 지원 과정에서 학생과 가족이 이해하면 도움이 될 사항을 알아본다.

 

■ 장학금과 그랜트의 차이

‘장학금’(Scholarship)과 ‘그랜트’(Grant)는 모두 ‘기프트 에이드’(Gift Aid)로 분류된다. 기프트 에이드는 학생이 받은 돈을 나중에 갚을 필요가 없는 재정 지원을 의미한다.

장학금은 크게 ‘필요 기반’(Need-Based) 또는 ‘성과 기반’(Merit-Based)으로 지급된다. 이중 성관 기반 장학금의 경우 학업 성취도나 운동 능력 같은 성과가 기준이 될 수 있다. 학생의 정체성, 취미와 관심 분야, 지역사회 봉사 활동, 전공 분야 등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받는 사례도 흔하다.

반면 그랜트는 일반적으로 재정적 필요에 기반해 지급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는 연방 정부의 ‘펠그랜드’(Pell Grant)다. 그랜트는 일반적으로 연방 정부, 주 정부, 또는 대학 차원에서 제공된다.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대개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FAFSA)를 제출해야 한다.

 

■ 준비 시기 및 방법… 추천서·에세이·마감 관리

장학금 신청 요건은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적표, 에세이, 자기소개서, 영상 답변,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에 따르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쌓은 관계가 장학금 신청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특히 추천서의 경우가 그렇다. 추천서는 대학 입학 지원 과정뿐 아니라 장학금 신청 과정에서도 중요하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일찍부터 장학금 신청 자격을 갖추고 추천서 요청에 필요한 관계를 쌓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해당 장학금이 1회 지급인지, 여러 해에 걸쳐 갱신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갱신형 장학금의 경우 일정 학점(GPA)을 유지하거나 특정 클럽이나 단체 활동을 계속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매 학기 특정 서류를 제출해야 하거나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갱신되는 장학금이라면 필요 서류를 장학금 신청 마감 전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갱신되지 않는 장학금이라도 지원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액이라도 여러 장학금을 받으면 학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

 

■ 장학금 탐색 시작 시기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장학금 탐색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가능하다면 9~10학년 때부터 장학금 탐색을 시작하면 좋은데, 일찍 시작할 수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학년 학생이라도, 11학년이나 12학년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있는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엑셀 파일을 만들어 관심 있는 장학금 목록을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맞는 장학금을 가족과 함께 계획하면 도움이 된다. 그래야 12학년 시기에 새로운 장학금을 찾기 위해 시간을 쓰는 대신 이미 검색한 장학금 지원 과정에 집중할 수 있다. 따라서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늦어도 11학년 때에는 장학금 탐색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학금 지원서를 작성할 때는 마감 직전까지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감 기한에 임박해 제출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로 기한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감 최소 3일 전에는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한 엄수를 위해 휴대전화나 컴퓨터의 알림 기능을 설정하거나, 잘 보이는 곳에 메모를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장학금은 탐색 방법

장학금 형태와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장학금 탐색 과정에서부터 부담을 느껴 포기하기 쉽다.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장학금 탐색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려면 학교 카운슬러와의 상담을 통해 지역 내 장학금부터 지원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역 장학금의 예로는 교회와 같은 종교 단체, 부모가 다니는 직장, 지역 사회 비영리 단체 등이 제공하는 장학금 등 있다. 이 같은 지역 장학금은 경쟁자가 적기 때문에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전국 단위 장학금은 비영리 교육 기관 ‘칼리지보드’(https://www.collegeboard.org/), ‘스칼라십 아메리카’(https://scholarshipamerica.org/), ‘패스트웹’(https://www.fastweb.com/)과 같은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찾을 수 있다. 학자금 상담 전문가들은 신청 비용을 요구하거나 지나치게 자세한 재정 정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장학금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 대학 입학 뒤 탐색 지속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장학금 탐색을 지속하는 것이 학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장학금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등록금 등 대학 학비가 매년 오르는 가운데 추가 장학금을 계속 찾아 지원하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장학금과 그랜트로 학비를 충당할 수 있다면 상환 의무가 있는 학자금 대출보다 재정적으로 훨씬 유리한 학비 마련 방법이다. 인턴십을 통해서도 장학금이나 생활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턴십 기회는 학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 대학 졸업 후 정규직 제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