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미국뉴스 | 경제 | 2026-02-23 09:45:37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개솔린차 비용 비교

연방 인센티브 폐지에도

전기차 관심 여전히 높아

가정용 충전기 설치 필수

 

 기아 EV6 운전자가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기아 EV6 운전자가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전기차(EV)에 대한 최대 7,500달러 세제 인센티브 혜택을 폐지했고 캘리포나아 주정부는 전기차 카플 이용 혜택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기에는 실질적인 유지비용 절감과 함께 전기차 운행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도 한몫을 한다. 실제 가주 정부에 따르면 지지난해 가주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4대는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전기차를 운행할 경우 개솔린 차량 대비 유지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조사단체 벨로즈(Veloz)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는 연료비와 운행 비용 모두에서 많은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65~75킬로와트(kWh) 배터리를 갖춘 전기차를 가정용 충전기로 100% 충전할 경우 평균 비용은 12.86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공공 충전소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저렴한 수치다.

 

또한 4기통 개솔린 엔진 차량이라도 연료를 만땅으로 채울 경우 최소 40~60달러가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많은 비용이 절감된다.

 

전통 개솔린 내연기관 차량(ICE)의 경우 마일당 평균 연료비가 12센트인 데 비해, 전기차는 5센트 수준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라면 차량 구매 비용을 2년 내 회수하고 이후 운행에서는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누릴 수 있다.

 

벨로즈는 “개솔린과 전기차의 장단점 비교는 운송 부문에서 가장 큰 논쟁 중 하나이지만 결론은 일관적이다.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전기차는 개솔린차보다 연료비와 마일당 운행 비용이 낮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을 위한 가정용 2단계(Level 2)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전문 설치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과 결합하면 전력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를 통해 최대 연 1만달러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기차는 구매가가 개솔린 차보다 모델에 따라 수천달러에서 많게는 1만달러 이상 더 비싸다. 그래서 이같은 초기 구매가 부담을 만회하려면 단기 리스보다는 구매를 통해 장기간 소유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아직은 주유소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공공 충전소, 충전에 따른 시간 소요, 가정 충전기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 등도 전기차 소유의 단점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기차의 경제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며, 초기 구매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운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연방 대배심 정식 기소 결정 60대 여성 무차별 살해 혐의 지난달 마타(MARTA)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살해극을 벌인 애틀랜타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 가능성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6월 26일-7월 2일 콜핑 1층전 품목 ‘무조건 반값’ 특별전 고베펄이 오는 6월 26일(금)부터 7월 2일(목)까지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전 근무지 인사 대거영입 고위 임명직 7명 중 4명 귀넷 차기 교육감이 자신의 측근 인사들을 귀넷 교육청 고위직에 대거 영입했다.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주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레야 차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Andy Lee 입니다“Summer 2026 SAT Bootcamp”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시켜 드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백악관 최종규제안 승인 최대 4년으로 제한 강화 올 가을부터 시행 전망 ‘학업시 계속 체류’ 옛말미국내 유학생‘체류 자동연장’ 폐지 규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학생이 많은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진화하는 해킹 범죄악성코드 설치 통해 전파 인공지능(AI)의 발달로 피싱(Phishing)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14건의 사기성 문자나 이메일을 받고 있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96개국 재외동포 청소년·청년 2,600여 명이 모국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막이 올랐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출생시민권 등 판결 임박속대법원 향해 공개적 압박에트럼프·대법원 갈등 고조사법독립·대통령 권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대법원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다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지속… 1,530원대 훌쩍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지속… 1,530원대 훌쩍

원·달러 환율이 22일 1,53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53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이 1,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