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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사회가 직접 이끈다

한국뉴스 | 사회 | 2026-02-17 10:12:33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사회가 직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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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 총회 신설

내달 민간 운영위장 선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인 한인회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정부가 아닌 동포사회가 직접 이끄는 구조로 전환한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지난 12일 ‘2026년 제1차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규정’을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포청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원칙인 ‘경청’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개청 이후 첫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규정’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앞으로 ‘자율·참여·책임’을 핵심 가치로 하여 운영된다. 대륙별·국가별·지역별 한인회의 대표 한인회장들이 대회의 방향과 운영을 주도하면서,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동포 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대회 운영의 최고 의결·집행기구인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을 기존 재외동포청장에서 민간으로 이양한다.

아울러 한인사회 대표성을 가진 네트워크가 되도록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한인회장 전원이 참여하는 세계한인회장총회를 신설하여 동포 사회의 공통 현안을 논의한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이번에 제정된 규정에 따라 오는 3월9일 초대 민간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인 김경협 청장은 “국민주권 정부의 기조에 맞춰 우리 청은 ‘동포의 목소리에 국가가 책임 있게 답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운영규정 제정은 작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장들이 한뜻으로 결의한 한인회의 주도적인 대회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포청은 한인사회가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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