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인성 "갈수록 힘 빼고 연기…관객들이 자기 감정 투영하도록"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2-11 09:00:09

조인성,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류승완 '휴민트'에서 국정원 조 과장 연기…섬세한 감정과 격렬한 액션

"정보원을 구하려 애쓰는 '어른의 마음' 담으려 노력했죠"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NEW(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NEW(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기는 점점 더 힘을 많이 빼고 하려고 노력해요. 관객들이 제 얼굴에 각자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에서 국가정보원 요원 조 과장 역을 맡은 배우 조인성은 "힘을 빼고, 극을 이끌어가는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영화 개봉일인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인성은 "'휴민트'는 조 과장이라는 캐릭터의 눈으로 사건을 보여주고, 그 사건들을 통해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조인성이 류 감독과 함께 작업한 건 '모가디슈'(2021)와 '밀수'(2023)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휴민트'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성장해나가는 제 모습을 담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류 감독님과 계속 작업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휴민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벌어지는 북한 여성들의 실종 사건을 각각 조사하던 조 과장과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분)이 뜻밖의 관계로 조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의 북한 식당 '아리랑' 직원인 채선화(신세경)가 조 과장의 정보원이자 박건의 옛 연인으로 복잡한 삼각관계를 만들어낸다.

조 과장은 채선화를 시종일관 다정하게 대하고, 채선화가 곤경에 처했을 땐 앞뒤를 재지 않고 구하러 가지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지는 분명하게 나오지 않는다.

조인성은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서 두 사람(조 과장과 채선화)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또 하나의 재미"라고 귀띔했다.

이어 "사랑도 인간사에서 중요한 문제지만, 저는 사랑을 포함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며 "정보원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승적인 어른의 마음을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정원과 북한 보위성, 러시아 마피아가 얽힌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총격 액션은 미묘한 감정선과 더불어 '보는 맛'을 살리는 요소다.

특히 후반부에서 러시아 경매장 안팎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밀실에서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탁 트인 야외에서의 또 다른 긴장감이 대조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조인성은 "촬영 현장은 정말 고생스러웠다"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총기 액션도 그렇고 밖에서도 한바탕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굉장히 괴로웠지만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온다'는 마음으로 견뎠다"고 회상했다.

조인성은 '휴민트'를 시작으로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등 올해 개봉을 앞둔 기대작들에 연이어 출연한다.

류승완·나홍진·이창동 등 대표적인 한국 영화 감독들과 연이어 작업한 그는 "세 분 감독님 다 굉장히 집요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떤 수준에 도달하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관객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영화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함께 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NEW(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NEW(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량  엔진오일 교환비용 ‘천정부지’
차량 엔진오일 교환비용 ‘천정부지’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카타르 내 핵심 엔진오일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최근 몇 주 사이 차량당 10~15달러 급등했다. 정비업계는 공급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카타르 공장의 정상 가동까지 최소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며, 중동 긴장 장기화 시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애틀랜타, 대졸자 취업 최적지 1위
애틀랜타, 대졸자 취업 최적지 1위

고용, 복지, 물가 등 타도시 압도 애틀랜타가 미국 내 대학 졸업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미국 대졸자 취업 시장 조사 결과, 애틀랜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애틀랜타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7월 11일(토) 오후 2시-5시 로렌스빌 라루체 극장에서 '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을 주제로 13세 이상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미쉘 강 후보, ‘연합 커뮤니티 미팅’ 개최
미쉘 강 후보, ‘연합 커뮤니티 미팅’ 개최

시민단체 및 민주당 조직과 24일 6:30PM, 슈가힐 E 센터 조지아주 하원 99지구(HD99) 미쉘 강 민주당 후보는 내일 6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지역 시민단체

아름답지만 생태계 교란종 ‘미모사 나무’
아름답지만 생태계 교란종 ‘미모사 나무’

일명‘실크트리’…토종식물 위협조지아 정부,발견 시 신고 당부   조지아 정부가 조지아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칩입종의 하나로 미모사 나무(Mimosa Tree)를 지목하면서 발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연방 대배심 정식 기소 결정 60대 여성 무차별 살해 혐의 지난달 마타(MARTA)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살해극을 벌인 애틀랜타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 가능성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6월 26일-7월 2일 콜핑 1층전 품목 ‘무조건 반값’ 특별전 고베펄이 오는 6월 26일(금)부터 7월 2일(목)까지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전 근무지 인사 대거영입 고위 임명직 7명 중 4명 귀넷 차기 교육감이 자신의 측근 인사들을 귀넷 교육청 고위직에 대거 영입했다.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주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레야 차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Andy Lee 입니다“Summer 2026 SAT Bootcamp”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시켜 드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백악관 최종규제안 승인 최대 4년으로 제한 강화 올 가을부터 시행 전망 ‘학업시 계속 체류’ 옛말미국내 유학생‘체류 자동연장’ 폐지 규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학생이 많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