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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워싱턴포스트 '넥스트 50'에 선정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2-10 13:26:59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워싱턴포스트 '넥스트 50'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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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트럼프 손녀 등과 나란히…"K팝의 틀을 깨고 세계로 향하고 있어"

 

 

걸그룹 캣츠아이[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캣츠아이[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뽑은 '포스트 넥스트 - 2026년 우리 사회를 만들어갈 50인'에 선정됐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 '포스트 넥스트' 명단을 공개하고 캣츠아이를 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 차기 주자로 꼽았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지난해 선보인 6인조 걸그룹으로,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메간(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등이 멤버다.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한 걸그룹이지만, 한국 출신은 한 명뿐이며 각 멤버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들을 "K-팝의 틀을 깨부수며 세계로 나가고 있는 그래미상 후보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3개 대륙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K-팝 그룹 포맷에 글로벌 감각을 더했다"며 "캣츠아이의 다양성은 다른 K팝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공개 연애'도 하지 않는 대부분의 K-팝 스타들과 달리 양성애, 동성애 등 성적 지향과 정신건강 등 사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한다는 점도 이 그룹의 차별화된 요소라고 WP는 소개했다.

캣츠아이는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제68회 그래미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신인상·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올 초 남미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등 주요 공연에 연달아 참여한다.

포스트 넥스트는 워싱턴포스트가 정치·기술·문화 등 각 분야에서 미국 사회를 변화시킬 인물들을 모은 명단으로, 기자들의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올해 이 명단에는 첫 무슬림 뉴욕시장으로 주목받은 조란 맘다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이자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으로 주목받은 카이 트럼프, 핵융합 에너지 기술 연구자 태미 마 등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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