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미주한인 | 사회 | 2026-02-10 09:25:05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FBI, 뉴욕 한인타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데, 뉴욕의 한인타운인 퀸즈 플러싱 지역 한인 양로보건센터(adult daycare center) 2곳이 연방 당국의 기습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한인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이 미네소타 등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메디케이드 사기 수사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타주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양로보건센터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인 양로보건센터 업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뉴욕주 보건국,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지난 6일 오전 7시20분부터 4~5시간 동안 퀸즈 플러싱 37 애비뉴 소재 ‘해피라이프 데이케어’와 157 스트릿 선상의 ‘소망 데이케어’ 사무실을 동시에 급습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단속반은 두 센터의 컴퓨터와 재무 자료, 회원 관리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피라이프 데이케어의 경우 단속 당시 약 70~80명의 한인 노인 회원들이 센터에 출석해 있었으며, 일부 회원들은 신분증 확인과 현금 또는 기타 보상 수령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을 둘러싸고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합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퍼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으나,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망 데이케어 측 한 직원은 “FBI 요원들이 출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센터가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이 직접 조사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단속이 단발성 조치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연방 정부는 최근 노인 대상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악용한 과잉진료, 허위 청구, 환자 유치 대가 제공 등의 행위를 ‘조직적 복지 사기’로 규정하고 광범위한 수사를 예고해왔다.

한인사회에서도 과거 의료보험 사기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 된 전례가 있는 만큼, 노인 복지 분야 역시 요주의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는 한인 노인 인구와 양로보건센터가 밀집한 지역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뉴욕에서 시작된 수사가 서부로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연방 당국은 이미 양로보건센터의 환자 유치 방식, 교통·식사 제공, 외부 커미션 지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노세희·이지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베쥬얼그룹’ 프리미엄 자석건강팔찌 돌풍
‘고베쥬얼그룹’ 프리미엄 자석건강팔찌 돌풍

한국 직수입 ‘순금도금 자석팔찌’ 출시품절 대란 속 스와니 아씨마켓 특별전 개최   최근 미 전역 한인 사회에서 ‘손목 위의 혁신’으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 있

'2026년도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모집

재외 동포 협력센터, 80명 선발모국·동포사회 상생발전에기여할 인재 대상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장난이 부른 비극, 교사 사망 가해학생 전원 '무혐의'
장난이 부른 비극, 교사 사망 가해학생 전원 '무혐의'

검찰, 가해 학생 5명 형사기소 기각 조지아주 홀 카운티에서 장난이 비극으로 변하며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던 학생 5명 전원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제이든 월리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당 "가스세 징수 중단하라"주지사 "상황 주시, 지켜볼 것" 가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조지아 주민들이 출퇴근길과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의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60대 쿨리 가석방 없는 종신형15세-38세 여성 성폭행 범행 18년 동안 조지아주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연쇄 성폭행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지난 목요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이민정책 대립 DHS 예산 부결출발 시간보다 3시간 도착 권고 연방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사태가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13일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USPS, 우편주소 기본 도시명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 변경 연방우정국(USPS)이 샌디스프링스의 우편 주소 기본 도시명을 기존 애틀랜타에서 샌디스프링스로 변경하기로 했다.샌디스프링스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터닝 포인트’ 행사 참석 위해 예비선거 한 달 앞두고 관심↑ JD 밴스 부통령이 다음 달 조지아 대학교(UGA)를 방문한다.UGA의 보수 성향 학생단체인 터닝 포인트UGA 지부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1위 채텀∙ 2위 클라크 카운티 순항만지역∙애틀랜타 교외권 상위  조지아 항만 지역과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지역이 인구 순유입규모가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데이터 분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업계 최고의 신뢰·검증된 명성 여행사들 동방, 드림, 삼호, 아주, 춘추 5개사 참여각 대표 상품…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 한인 여행 수요 진작·관광 부흥 프로젝트 가나다 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