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2-06 09:24:08

제25회 동계 올림픽,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미리 보는 개막식’

개회식 주제는 ‘하모니’… 1,200여 명 출연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전날인 5일 밤 밀라노의 세계적 명소 두오모 성당 앞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전날인 5일 밤 밀라노의 세계적 명소 두오모 성당 앞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미 서부시간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탈리아는 20년 만이자 동·하계를 합해 4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한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열었고, 하계 대회는 1960년 로마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기로 하면서 경기가 이탈리아 곳곳에 분산돼 열리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탈리아의 ‘경제 수도’이자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밀라노에서 빙상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려 메인 무대 역할을 하며,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썰매가 개최되는 코르티나담페초가 대회 명칭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들어간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무려 250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그 사이의 발텔리나 클러스터,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에서 스키, 스노보드 종목이 나뉘어 개최된다. 여타 대회처럼 개최 열기가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달아오르기는 어렵지만, 조직위원회는 ‘따로 또 같이’ 느낌의 개회식으로 모두가 연결되는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참이다.

 

20년 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비롯해 다수의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 행사에 참여했던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를 주제로 펼쳐진다. 출연진만 1,200여명에 달하며,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나선다.

 

1926년 문을 열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탈리아의 축구 성지 산시로 스타디움은 머지않아 철거 예정이라 이번 개회식은 이 곳에서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대형 이벤트가 돼 의미를 더한다. 현재 산시로를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과 인터밀란은 인근에 새 구장을 지을 계획이다.

 

밀라노 외에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 동시에 행사와 선수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며, 성화대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모두 설치돼 ‘화합의 불꽃’이 동시에 타오른다.

 

이번 올림픽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 약 2,900명이 참가해 신설된 산악스키를 포함한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선수 71명을 포함해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8일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이 한국의 첫 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히며, 동계 올림픽 전통의 ‘메달밭’ 숏트랙은 10일 시작된다.

 

한편 6일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22번째로 입장한다. 5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개회식 입장 순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단은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 22번째로 산시로 스타디움에 들어선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대한민국의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인데,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콜롬비아(Colombia)와 크로아티아(Croazia) 사이에 배치됐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며, 알바니아와 안도라가 뒤를 잇는다. 개최국 이탈리아 선수단은 마지막 92번째로 입장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