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향군 미 남부지회, 조지아 보훈처장과 간담회

지역뉴스 | 사회 | 2026-01-23 13:49:11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조지아 보훈처장 간담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회장 장경섭)와 미 동남부 여성회(회장 박청희)는 지난 22일 조지아주 보훈처(GDVS)를 방문해 패트리샤 로스 보훈처장과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을 비롯해 박청희 여성회 회장 등 임원진과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 소속 박윤하(노스뷰 고교 11학년)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석했다. 박윤하 학생은 미국 해군사관학교(USNA)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2세로, 향후 추천서를 제공받는 첫 사례로 소개됐다.

간담회에서는 ▲6.25 전쟁 75주년 기념행사 준비 ▲한국전 기념 취지 확산을 위한 거리 명칭(Street Naming) 반영 요청 ▲귀넷 법원 기념비의 “Korean Conflict” 문구를 “Korean War”로 정정 요청 ▲미국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2세 대상 추천서 제공 및 준비 지원 ▲보훈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귀넷 법원 앞 공원에 설치된 한국전 기념비의 표기 문구인 “Korean Conflict”(한국전 분쟁)를 “Korean War”(한국전)로 공식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Conflict’라는 표현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축소하거나 왜곡할 소지가 있으며,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War’로 바로잡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재스퍼 왓킨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등 주요 인사들이 발행한 공식 선포(Proclamation) 문서에 ‘Korean War’로 명시된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공공 기념물 표기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념비 전체 교체가 아닌 부분 보완(패치) 방식으로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제안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박윤하 학생은 USNA 진학과 공학 전공 희망, 수영·음악·봉사활동 등 다양한 리더십 활동을 소개했다. GDVS 측은 군 사관학교 지원 시 연방 상·하원의원 추천이 필수임을 안내하며, 성적뿐 아니라 리더십, 팀워크, 봉사, 운동 및 예체능 활동 등 전인적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의 수영과 음악 활동을 강점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준비와 성장을 당부했다.

장경섭 회장은 “6.25 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차세대에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조지아주 보훈처와의 협력을 통해 기념사업과 교육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군은 사관학교 진학 한인 2세들의 연방의원(상원, 하원) 추천서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향군은 지난해 11월 열린 조지아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서 4년 연속 베스트 밴드 상을 수상했다.

한편 미 남부지회는 감사의 뜻으로 한국 전통 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했으며, 박윤하 학생은 로스 보훈처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간담회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명예를 올바르게 기리고, 차세대 한인 인재가 미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보훈처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향군 미 남부지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조지아 보훈처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향군 미 남부지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박윤하 학생이 보훈처장으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있다.
박윤하 학생이 보훈처장으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