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일대 포함 북동부 지역에
24일 오전 어는비...오후부터 결빙
주 교통국 "외출 자제해야" 당부
애틀랜타 공항도 운영 차질 대비
겨울 폭풍 경보에 이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얼음 폭풍 경보(Ice Storm Warning)가 발령됐다. 조지아에서 얼음 폭풍 경보가 내려진 것은 10년 만이다.
국립기상청은 23일 오전 “겨울 폭풍 영향으로 최대 1인치 정도의 얼음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24일 오후 1시부터 북동부 지역에 얼음 폭풍 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기상청은 24일 오전1시부터 조지아 전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얼름 폭풍 경보와 겨울 폭풍 경보는 모두 월요일인 26일 오전 10시에 해제된다.
기상청은 통상 결빙 예상 두께가 6mm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에는 얼음 폭풍 경보를, 겨울철 강수와 함께 심각한 결빙이 예상될 경우에는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한다.
조지아에서 얼음 폭풍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4년 소위 ‘스노우마겟돈’으로 불렸던 폭설 사태 이후 10년 만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얼음 폭풍 경보 대상 지역은 라분 카운티에서 남서쪽으로 도슨 카운티까지, 또 홀 카운티에서 앨버트 카운틱까지 남쪽까지 달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최대 1인치의 결빙이 예상되며 최대 시속 30마일의 강풍까지 예상돼 얼음 무게로 인해 나무와 전력선에 심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피해 상황이 27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경보 지역 추가 확대와 경보 해제시기 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23일 오전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 오전 중후반부터 조지아 북부 지역 전역에 비와 어는비가 섞여 내리기 시작하고 오후 중후반부터는 진눈깨비와 본격적인 결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 폭풍 피해에 대비 선포된 주 비상사태 조치에 따라 24일 오전 7시부터 주 비상운영센터가 가동에 들어가며 조지아 교통국(GDOT) 역시 결빙도로 희석 작업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GDOT 관계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겨울 폭풍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대부분의 학교는 주말 예정된 활동을 취소했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도 24일과 25일 예정됐던 학교 행사와 학교 시설 사용을 모두 취소했다.
폭스 극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다수의 공연도 연기 혹은 취소됐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도 항공편 운항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