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세가 됐다.
채널 2 뉴스의 마이클 세이든 기자가 입수한 진술서에 따르면, 간호사 나오미 앤서니는 지난 수요일 출근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앤서니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다른 간호사가 발견한 한 통의 쪽지가 공개됐다. 해당 쪽지에는 "마리화나를 반입하고, 수감자를 위해 쓰레기통에 음식을 두었으며,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수감자 앙투안 맥크레이(번호 2407249)가 간호사 앤서니에게 캐시앱(Cash App)으로 1,300달러를 지불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쪽지는 또한 앤서니와 수감자 맥크레이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수사관들이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앤서니와 한 수감자가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만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해당 수감자는 흰색 덮개로 무언가를 숨긴 채 밖으로 나갔으며, 이 용기를 다른 수감자의 문 아래로 밀어 넣는 모습이 확인됐다.
지난 1월 6일,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은 앤서니가 보안 검색대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리화나를 숨겨 들어왔으며, 맥크레이와 소통하기 위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혐의에 직면하자 앤서니는 수사관으로부터 아이폰을 숨기려 시도했으나, 결국 맥크레이와의 관계를 시인했다. 그는 이 관계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고 자백했다.
구치소 기록에 따르면, 앤서니는 승인 없이 수감자에게 담배 및 담배 제품을 조달하고 전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