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8개 단체 합동신년하례식
"분열 넘어 연대·상생 동행 시작"
2026년 새해를 맞아 미 동남부 한인 단체 8개가 모여 지난 10일 합동 신년 하례식을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진정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합동 신년 하례식은 분열된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한인 단체들이 협력과 화합, 연대와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하례식에는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월드옥타 애틀랜타(회장 썬 박),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등 8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애틀랜타한국문화원이 오프닝 공연을 했으며, 지상학, 백현미 씨의 사회로 250여 명이 참석한 신년 하례식에서 각 단체장들이 신년사를 전했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한인회 재건을 위해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애틀랜타 한인회는 2026년 새해에도 동포 사회 권익 신장과 화합을 위해 동행하고, 소통하겠다”며 “오늘 합동 신년 하례식이 희망찬 새해를 여는 연대와 다짐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각 지역 단체의 역할은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단체들이 차세대를 위한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우리 자녀들과 건강하고 단단한 한인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경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도 “‘진정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주제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공동체 정신이 한인 사회에 필요하다”며 “평통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인식이 미주 사회에 퍼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오동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에는 한인 비즈니스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상생 공동체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한인상의는 한인 기업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썬 박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은 스타트업 발굴 지원 사업을 강조했으며,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타운에 ‘코리안 메모리얼 로드’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 회장은 작년 조지아가 댈러스 미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거둔 것을 언급하며 선수 및 후원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세대와 세대를 잇고, 한인 사회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홍수정 주 하원의원,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 총회장은 동남부 한인 단체가 연합하는 모습을 다른 지역도 본받아야 한다고 치하했다.
맷 리브스와 홍수정 주 하원의원은 미주 한인의 날 선포문을 박은석, 김기환 회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2부에서는 각 단체 공로자들에게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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