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9일 둘루스서 취임식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정통성 가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 캔톤하우스 이벤트 홀에서 개최됐다.
미주총연은 8~10일 ‘하나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애틀랜타에서 환영만찬, 신년인사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이사회, 워크숍, 임시총회, 총회장 취임식, 관광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앤디 박, 김민아 씨의 사회로 열린 취임식에서 폴 송 취임식 총괄준비위원장은 “미 전역 180개 한인회 중 150여 명의 한인회장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한인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토양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 등 정계 인사와 각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연대를 전했다.
동남부 및 애틀랜타를 대표해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과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이 먼저 환영사를 전했다.
김기환 회장은 “동남부에서 열린 취임식이 뜻깊다”며 “서 회장의 취임은 미주 한인사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석 회장은 “한미 경제협력의 중심지이며 미 한인사회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애틀랜타에서 서 총회장의 취임식을 갖게 돼 영광이며 오신 모든 회장들을 환영한다”며 “서 총회장이 270만 미주 한인동포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통합해 성공적인 임기를 완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일 회장은 도널드 리 귀넷카운티 판사의 주재로 아내가 받쳐준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미주총연 기를 이양받은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5개월 동안 치열한 선거를 치렀다. 미주총연 48년 역사상 15년 만의 경선이었고, 30년 만의 재임 성공에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미주 한인들의 삶의 질, 안전, 경제적 기회, 법적 권리를 위한 제도와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중국적 연령 하향, 우편투표 등 재외선거 개선 등의 동포 권익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 총회장은 이어 경제적 자립과 차세대 정치 기반 구축, K-문화 확산과 한미 교량 역할을 31대 집행부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애틀랜타도 하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박은석 회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는 “동포사회의 신뢰에 기반한 연임에 축하한다”며 “지역 한인회와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 박 시장,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 맷 리브스 의원, 미셸 강 주하원의원 후보 등이 축사를 했으며,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이 서 총회장에게 ‘조지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어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가수 임주리, 기타리스트 샘 윤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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