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
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12월 17일 로렌스빌-스와니 로드에 위치한 월마트 여성복 코너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 존스(사진)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당시 존스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바 있다.
법원은 존스에게 1,0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그는 현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유로운 상태로 풀려났다. 이에 대해 전직 검사이자 변호사인 척 보링은 "이 남성은 연말연시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로부터 도주까지 했다"며 "재범 가능성이 낮은 보석 허가 대상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보링 변호사는 음란 노출과 같은 범죄가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향후 신체적 접촉이 수반된 더 심각한 범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존스의 범죄 기록을 조사한 결과, 그는 이미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존스는 2020년 1월에도 쇼핑센터와 호텔 등 세 곳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월마트에서 여성 2명을 스토킹한 혐의도 포함됐다. 당시 그는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보링 변호사는 "그는 이미 전적이 있으며 범행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이러한 행위를 목격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고 기록은 판사가 보석금을 설정하거나 사건을 경범죄 또는 중범죄로 분류할 때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세 번째 범행부터는 중범죄(Felony)로 격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존스는 귀넷 카운티 사건 외에도 배로우 카운티에서 마약 및 교통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한편, 월마트 측은 존스에 대해 전 세계 모든 매장에 대한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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