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받았다고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가 보도했다.
니나 워커 씨는 남편과 함께 평소 수도 요금으로 약 50달러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개의 변기에서 소리 없이 물이 새면서 다음 달 수도 및 하수도 요금이 800달러를 넘어섰다. 그 다음 달에는 거의 70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어 총액이 1,500달러에 육박했다.
워커 씨는 고지서를 받자마자 공과금 납부를 관리하는 청구 회사인 컨서비스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워커 씨는 마인드 부동산 관리회사, 제3자 청구 회사, 더글라스빌 시 수도국과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유지보수팀이 두 개의 변기를 수리한 후, 세 번째 변기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워커 씨는 말했다.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의 조사가 진행된 후, 워커 씨는 한 관리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1,500달러의 요금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워커 씨는 "마인드가 나쁜 회사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겪은 유일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워커 씨는 현재 집에 만족하며 이번 사건이 해결되어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