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세 경기 모두 멕시코서
최강 스페인 ATL서 두 경기
지난 5일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경기 조추첨이 끝나면서 애틀랜타에서 예선 경기를 펼칠 국가팀들도 함께 확정됐다. 당초 한인들의 기대를 모았던 한국 대표팀의 애틀랜타 경기는 사실상 무산됐다.
조 추점 전 이미 확정된 예선 경기 일정에 따르면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에서는 A조와 C조,K조 각각 한 경기와 H조 두 경기가 열리게 된다.
조 추점 결과 한국이 A 조에 배정돼 잠시 한국팀의 애틀랜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한국팀은 예선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됐다.
다만 한국팀이 예선을 통과하고 4강에 오를 경우에는 애틀랜타에서 준결승 경기를 치를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조추점 결과 애틀랜타 첫 예선 경기가 펼쳐지는 내년 6월 15일 H 조 경기는 스페인과 카보베르데가 나서게 됐고 18일에는 한국이 속한 A조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 간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21일에는 H조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24일에는 C조 모로코와 아이티, 27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DRC/자메이카, 뉴칼레도이나 승자 간 경기가 펼쳐진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