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서류미비 대학생 학비 혜택은 위법” 소송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11-24 09:15:04

서류미비 대학생 학비 혜택은 위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정부·UC 등 대상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

가주 드림액트 수혜자 주내 학생 8만명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의 서류미비 신분 대학생 대상 학비 및 재정 지원 정책이 연방법을 위반했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법무부는 캘리포니아가 불법체류자에게 주내 거주자 학비 혜택과 장학금·보조 대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미국 시민을 역차별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동부 지법에 접수됐으며, 피고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주요 주정부 관리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두 공립대학 시스템인 UC와 칼스테이트(CSU)가 포함됐다. LA 타임스는 이번 소송으로 어린 시절 미국으로 온 약 8만 명의 서류미비 신분 대학생들의 고등교육 기회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법무부는 소장에서 “연방법은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주외 거주 미국 시민에게 제공되지 않는 주내 거주자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한다”며 “예외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UC와 CSU가 서류미비신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거주자 학비를 적용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캘리포니아 주는 이같은 정책이 연방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주법은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성인학교·커뮤니티칼리지에서 3년 이상 재학한 학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비거주자라도 주내 거주자 학비를 적용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제정된 캘리포니아 드림액트(California Dream Act)는 서류미비 신분 학생들의 주정부 장학금 및 재정 지원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연방 학자금은 이들 학생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UC는 성명을 통해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하겠지만, 현행 학비 정책은 법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캠퍼스 내 학생 근로 제한 규정이 서류미비 학생에게 차별적이라는 판결을 유지한 직후 발표된 것이다. UC는 이미 연방 연구비 삭감과 트럼프 행정부의 10억 달러 벌금 요구로 압박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책 지지자들은 “동일 요건을 충족한 미국 시민도 똑같은 주내 거주자 학비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연방법 위반이 아니다”며 “많은 서류미비 신분 청년들이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왔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리노이·텍사스·오클라호마 등 다른 주들의 유사 정책에 대해서도 잇달아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도 지난 2월과 4월 발표된 불체 신분 이민자 대상 공적혜택 제한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황의경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