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소득대비 과도 공제… IRS 감사타겟 될 수도”

미국뉴스 | 경제 | 2025-11-19 09:55:54

2025년 경제·세무 세미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총영사관·한미택스포럼

 ‘2025년 경제·세무 세미나’

 

 

 17일 LA 총영사관과 한미택스포럼이 공동 개최한 ‘2025년 경제 및 세무 세미나’에서 최종원 세무사가 2026년 개정세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택스포럼 제공]
 17일 LA 총영사관과 한미택스포럼이 공동 개최한 ‘2025년 경제 및 세무 세미나’에서 최종원 세무사가 2026년 개정세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택스포럼 제공]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지난 17일 한미택스포럼과 공동으로 ‘2025년 경제 및 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를 맞아 미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법인 설립에서부터 절세 및 감사 대응을 총망라한 전략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김세주 케이던스 파이낸셜 대표의 미국 거시 경제·미래 예측분석 ▲저스틴 주 회계사의 한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법인설립, 절세방안 ▲알버트 황 전 국세청(IRS) 세무감사관의 감사(AUDIT) 대비책 ▲최종원 세무사의 2026년 개정세법 요약 ▲이종건 변호사의 한미 양국 상속·증여·양도세제 비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알버트 황 전 IRS 세무감사관은 “앞으로 IRS의 감사 진행방향은 많은 부분을 연소득 40만달러 이상 개인 고소득자에 투입하고, 대형 기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또한 조세 회피와 컴플렉스 파트너십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정당국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감사의 효율성과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IRS가 올해 초 AI 기업 팔란티어와 협약을 맺는 등 AI 플랫폼을 활용, 감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전 세무감사관은 이어 기업들이 세무조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든 소득을 빠짐없이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며 “또 정당한 공제는 괜찮지만, 규모가 너무 과도하거나 소득 대비 너무 큰 공제는 감사 위험을 높이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출 대비 너무 큰 사업 경비와 막대한 기부금, 과도한 홈 오피스 공제도 세정당국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게 황 전 세무감사관의 설명이다.

 

그는 현금 거래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 오너의 경우 IRS의 감사 집중 타겟이 될 수 있는 만큼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은행에 정기 입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전 세무감사관은 “예전보다 비중이 줄었지만 IRS 감사는 현금거래를 많이 하는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며 “감사 대상이 될 경우 대비해서 현금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은행에 입금해야 하고, 현금 거래 내역을 반드시 기록해서 갖고 있어야 한다. 또 소득을 축소해서 신고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주 회계사는 한국인이 미국에서 세울 수 있는 사업체 형태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업 형태로는 ▲개인사업자 ▲동업자 ▲주식회사(C-코퍼레이션) ▲소규모 주식회사(S-코퍼레이션) ▲유한책임회사 ▲무한책임 동업자와 유한책임 동업자 등으로 구분된다.

 

주 회계사는 “한국에서 오는 분들이 개인사업자를 많이 생각하는데 개인사업자나 동업자는 추천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천재지변이나 사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이 갖고 있는 소유 자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진이나 9·11사태, LA 폭동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경우 겪는 재산상 손실이 막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분들은 개인사업자나 동업자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 주 회계사는 미국 내 법인 세금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법인은 소득세를 연방정부 및 주정부에 내야 하며, 종업원 금여세는 연방·주정부, 시영업세는 각 도시, 판매세는 주정부, 사업체 재산세는 각 카운티 정부에 내야 한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