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83% 공화당 60%가 지지
조지아 유권자 대부분은 정당 및 세대와 관계없이 소아백신 의무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신무용론을 펼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연방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는 정당별로 지지가 엇갈렸다.
AJC가 지난달 민주당과 공화당 조지아 유권자 각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 83%와 공화당 유권자 60%가 소아백신 의무화를 찬성했다.
신문은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조지아 유권자 태도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달라지고 있지만 소아백신 의무화에 대해서는 초당적 지지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점은 1997년 이후 태어난 소위 Z세대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률이 66%에 그친 반면 공화당 지지충에서는 70%로 오히려 민주당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케네디 장관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민주당 유권자들은 강력 반대 85% 다소 반대 6% 등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공화당 유권자 경우 응답자의 76%가 긍정 평가를 내려지만 이 중 다소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30%나 됐다.
한 민주당 유권자는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할 수있을 지 의문”이라며 반대 이유를 들었다.
반면 한 공화당 유권자는 “케네디는 어쨌든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AJC가 UGA 공공국제문제 대학에 의뢰해 지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퍼센트 포인트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