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백악관 “한국, 보잉기 103대·LNG 연 330만t 구매”

미국뉴스 | 경제 | 2025-10-30 09:57:53

경주 한미 정상회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주 한미 정상회담

항공기 규모만 362억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한국시간) 경주 박물관에서 확대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양 정상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3개월만에 다시 만나 한미 관세협상에 합의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한국시간) 경주 박물관에서 확대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양 정상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3개월만에 다시 만나 한미 관세협상에 합의했다. [로이터]

 

 

대한항공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백악관이 직접 발표를 할 만큼 미국 정부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29일 백악관은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3대를 새로 구매하는 36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체결된 주요 무역·투자 합의의 일환으로, 항공·에너지·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산 항공기와 석유, 가스 등을 대량 구매하기로 했으며, 한국의 부유한 기업들과 사업가들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은 6,000억달러가 넘을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에 만족함을 표시했다.

 

백악관은 이번 한국의 투자로 미국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대한항공의 신규 항공기 구매 계약만 최대 13만5,000개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구매와는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와 137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 공급 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대한항공의 미 항공산업 투자 규모만 무려 49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회사 역사 상 최대 투자 규모다.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다.

 

도입하는 보잉 항공기는 777-90대, 787-10, 737-10, 777-8F 화물기 등이다. 2030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미 간 항공·제조 분야 협력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되며,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약이 체결됐다.

 

백악관은 “한국가스공사는 연간 약 330만톤의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은 오하이오주에 있는 우라늄 농축 용량 확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에서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미 양국은 AI와 우주 등 기술 분야에서도 투자 계약을 맺었다.

 

백악관은 “아마존이 2031년까지 한국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의 수출 확대와 AI 분야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다. 백악관은 “HD현대와 미국 세르베루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미국 조선소 현대화, 공급망 강화, 자율운항 등 신기술 적용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에 협력할 예정”이라며 “한화오션은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력을 강화하고 생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기 위한 5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획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