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영주권자의 장기 해외체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10-13 10:06:37

이민법 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영주권자가 장기간 해외 체류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미국에 사는지 한국에 사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긴 시간 자주 해외에 나가 있는 영주권자도 있다. 이런 경우 입국을 할 때마다 공항에서 재입국허가서를 신청하라는 CPB 직원의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 심지어 2차 심사대에 넘어가 불안한 시간을 보내다가 나오기도 한다. 관련 규정을 알아본다.

 

-영주권자가 얼마나 해외에 있다가 돌아와야 문제없이 입국을 할 수 있는가?

▲해외여행을 갔다가 6개월 이내에 미국에 돌아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180일이 지난 뒤 입국을 할 때는 입국을 신청하는 것으로 본다. 입국을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부담이 영주권자 본인에게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상습적인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여기까지도 별 문제가 없다. 심각한 것은 1년 넘게 해외에 있었을 때이다.

 

-1년 넘게 해외에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영주권자가 1년 넘게 해외에 나가 있으면 소지하고 있는 영주권이 만료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규정이 있다. 외관상 영주권 유효기간이 남았더라도 영주권이 만료된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항공사는 재입국허가서 없이 해외에서 1년이상 체류한 영주권자의 탑승을 거부하기도 한다.

 

-재입국허가서를 받으면 문제가 전혀 없는가?

▲재입국허가서를 가지고 입국하면 대개 큰 문제없이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규정에 따르면 영주권자가 재입국허가서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곧 입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CBP는 재입국허가서가 있는 경우라도 출국 후 2년 이내에 입국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입국허가서 유효기간 만료 이전이 아니라 출국 후 2년 이내 귀국이 기준이다.

 

-CBP가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한 영주권자 케이스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CBP가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판단하면 영주권의 자발적 포기를 종용한다. 영주권 포기각서(I-407)에 서명한 뒤 미국에 가입국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CBP는 영주권 박탈 권한이 없다. 영주권자가 영주권 유지 의사를 밝히면 CBP는 영주권자를 추방재판에 넘길 수 있다. 추방재판에 넘길 때는 CBP가 영주권을 압류하는 대신, 여권에 신분 확인도장을 찍어 준다.

 

-영주권자가 해외에서 돌아올 때 어떤 서류를 챙겨오는 것이 입국에 유리한가?

▲첫째, 미국에 주택을 소유하거나 1년 이상 리스를 하고 있다는 증거. 둘째, 최근 몇년치 연방 소득세 보고서 복사본, 셋째 미국내 고용주 편지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재입국신청서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가?

▲영주권자가 미국에 있을 때 재입국허가서를 신청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을 때 지문날인까지 끝내야 한다.

 

-추방재판에서 영주권자의 영주권 상실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민판사는 영주권자가 해외에 있었던 기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한 주관적 동기를 중시한다. 해외여행을 갈 때 일시 해외 체류 후 귀국할 의사가 있었는지, 그리고 직장 혹은 집은 어디에 있는지를 고려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세금보고를 했는지, 은행계좌가 있는지, 직계가족이 미국에 사는지도 따진다. 그러나 이민판사의 영주권자의 영주권 유지에 대한 결정은 매우 자의적이다. 해마다 여름방학 때만 미국에 왔던 영국인의 영주권은 박탈한 사례가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