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1편 : 1% 해외 송금세(Remittance Excise Tax)

지역뉴스 | | 2025-10-02 13:32:36

박영권의 CPA코너, 새로운 세법 풀이, 팁(Tip) ,1% 해외 송금세, Remittance Excise Tax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해외 송금에 새로운 세금이 부과된다. 2025년 7월 4일 제정된 One Big Beautiful Bill (OBBBA)에 따라,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해외 송금세(Remittance Excise Tax)가 붙는다. 자녀의 유학비, 해외에 있는 가족 부양비, 또는 모국으로의 생활비 송금처럼 매달 반복되는 경우, 해외 송금세가 비록 소액이라 하더라도 누적되면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Q: 해외 송금세란 무엇인가?

A:  새로운 세법 IRC §4475에 규정되어 있으며,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송금액에 대해 부과되는 연방 소비세(excise tax)다. 다만 모든 송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자금 출처와 송금 방식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진다. 

 

Q. 실제로 얼마를 내야 하나?

A:  송금액의 1%다. 예를 들어 $1,000을 현금으로 송금하면 $10이 송금세로 붙는다

 

Q: 언제부터 시행되나?

A: 2026년 1월 1일 이후 이뤄지는 송금부터 적용된다.

 

Q: 어떤 송금에 세금이 부과되나?

A:  현금, 머니오더(money order), 캐셔스 체크(cashier’s check) 등 실물 형태의 자금으로 송금 대금을 지불하는 경우에 1%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현금을 들고 송금소에 가서 해외로 송금하면 해외 송금세 대상이 된다.

 

Q: 예외도 있나?

A:  있다. 미국 은행, 신탁회사, 신용조합 그리고 증권사등 BSA(Bank Secrecy Act, 은행비밀법 혹은 자금 세탁 방지법)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 계좌에서 출금된 자금으로 송금하는 경우와 미국에서 발급된 직불카드(debit card)나 신용카드(credit card)로 자금을 대는 경우에는 해외 송금세가 적용되지 않는 다.

 

Q: 디지털 자산(가상화폐) 송금에도 적용되나?

A: 세법 IRC §4475에는 현금 등 실물 자금만을 언급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같은 가상화폐 송금에 대해서 언급은 없으나 향후 해석 가능성 있기 때문에 추후 정부의 구체적인 실무 방안 발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Q: 누가 세금을 내야 하나?

A: 원칙적으로는 송금인(sender)이 납세 의무자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송금 제공업체 (Remittance Transfer Provider, RTP)가 송금 시점에 1%를 원천징수하여 국세청(IRS)에  납부하게 된다. 

 

Q: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예외인가?

A: 아니다. 초기 입법 논의에서는 불법체류자 송금을 겨냥한 세금이라는 설명이 있었으나, 최종 제정된 법에 따르면 모든 개인(시민권자, 영주권자, 합법 거주자, 이민자 포함)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Q. 소득세 신고 때 공제할 수 있나?

A: 할 수 없다. 해외 송금세는 소비세이므로 개인 소득세 신고 시 항목별 공제(Schedule A)로 처리할 수 없다.

 

Q: 송금 업체가 잘못 징수하면 환급받을 수 있나?

A: 향후 IRS(국세청)의 세부 지침이 나올 때 환급에 대한 부분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한다. .

예컨대 미국 발행 신용카드로 결제했는데 송금업체가 실수로 1%를 뗀 사실을 납세자가 확인 했을 경우, 업체와의 조정절차등에 대해서 IRS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올 것으로 본다. 

 

Q: 해외에 있는 자녀 유학비 지원 송금에도 적용되나?

A: 적용된다. 목적과 관계 없이 현금 송금이면 과세된다. 다만 앞서 살펴 본바와 같이 은행 계좌 이체나 미국 발행 카드로 결제하면 예외다. 따라서 부모가 미국 은행 계좌에서 직접 해외 자녀 계좌로 송금하면 송금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Q: 해외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돈을 받을 때도 송금세가 적용되나?

A: 아니다. 송금세는 미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송금에 적용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금에는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 그러나 $10,000 이상의 현금 반입 혹은 반출의 경우FinCEN Form 105 (the Currency and Monetary Instrument Report, CMIR),를 신고해야 한다.

 

Q: 지금 정리된 해외 송금세 내용은 확정된 것인가?

A:  송금세 도입, 원칙적 세율, 시행일 그리고 과세 및 비과세 구분등 기본적인 틀은  명시되었지만, 세부 시행 규정은 아직 미확정인 부분이 있다. 가상화폐관련과 환급 제도등을 그 예로 들수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큰 틀의 방향만 이해하고, 실제 송금 시점(2026년 이후)에는 반드시 IRS와 재무부의 최종 지침을 확인해야 하겠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세무 해설을 위한 것이며, 개별 납세자의 상황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박영권 공인회계사 주.    (770) 457-1958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 University of Wisconsin - Madison, MBA 학위

•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Uniform CPA Exam) 합격

• Ernst & Young LLP (미국 4대 회계법인) – 국제세무업무 담당

• 박영권 회계법인 대표 (1997년 ~ 현재)

자격 및 소속 협회

• AICPA (미국 공인회계사 협회) 정회원

• GACPA (조지아 공인회계사 협회) 정회원

• Public Accounting Firm License 보유

언론 및 방송 활동

• 애틀랜타 한국일보 ‘박영권의 CPA 코너’ 연재

•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전) ‘박영권의 회계 일번지’ 코너 진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