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대주교 참석 강론
애틀랜타 한국순교자 성당(주임신부 구동욱 미카엘, 부주임 신부 조성재 요셉)은 지난 9월 21일 본당 설립 48주년을 기념하며 ‘본당의 날’ 및 한국 순교자 대축일 행사를 거행했다.
특별히 이날은 애틀랜타 대교구장 그레고리 존 하트메이어 대주교가 본당을 처음으로 방문해 교중 미사를 집전하고, 본당의 날 행사에도 함께하며 신자들에게 축복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대주교는 강론에서 “순교자들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신앙이 은총을 통해 불처럼 타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본당의 48년 역사를 되새기며, 본당 성모회와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신자들의 노래, 춤, 태권도 시범, 뮤지컬 등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주교도 행사 중 잠시 신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본당은 앞으로도 두 신부님의 지도 아래 신앙 공동체로서 성장하며, 대교구와 함께 선교와 봉사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론 전문은 본당 유튜브 채널 ‘KMCC-TV 애틀랜타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