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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물드는 바다” 서른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9-17 09:24:17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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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문 신설·특별기획 프로그램 확대…영화계 거장들도 참석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이틀 앞둔 15일(한국시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설치된 포스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이틀 앞둔 15일(한국시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설치된 포스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간다.

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단독 사회로 막을 올린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식 상영작은 총 241편이며 지난해보다 17편 늘었다. 연계 프로그램에서 상영하는 작품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올해 경쟁 부문을 신설해 외연을 확장했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 수지·이진욱·유지태가 출연한 임선애 감독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장률 감독의 신작 '루오무의 황혼' 등이 초청됐다.

대만 배우 수치(서기)의 감독 데뷔작 '소녀'와 스리랑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스파이 스타'도 함께 경쟁한다.

30회를 맞아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대거 늘었다.

생애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 세계적인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다.

아시아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독립영화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비전 섹션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 12편, 아시아 11편이 선정됐다.

넷플릭스 영화와 시리즈를 합쳐 역대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오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상영도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국내 처음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영화계 거장들이 잇따라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감독으로는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이창동, 박찬욱을 비롯해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등이다.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슌과 홍콩의 양가휘, 대만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영화제는 감독과 배우가 창작 경험을 관객과 나누는 마스터 클래스, 커뮤니티 비프, 동네방네 비프 등 운영을 확대한다.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ACFM)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오는 26일 저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기존과 달리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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