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경찰차 동승 ICE 요원 “돈 쉽게 벌었네”

지역뉴스 | 사회 | 2025-09-02 12:25:04

채텀 카운티 경찰, ICE, 동영상, AJC, EASY MONEY, 함동 단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채텀경찰 · ICE 단속 동영상 공개 

ICE 요원 "또 하자" 만족감 표시

 

지난 6월 11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사바나에서 지역 경찰차에 동승해 이민자 단속에 나선 것과 관련 당시 바디캠 동영상이 지역신문 AJC에 의해 2일 공개됐다.

AJC가 채텀 카운티 경찰로부터 확보한 동영상에서는 ICE 요원들이 현장에서 이민자 8명을 체포하는 과정이 여과없이 노출됐다.

영상 속 ICE 요원들은 지역 경찰과의 협력에 만족을 표시하며 다시 같은 작전을 원한다는 발언도 남겼다. 지역 경찰이 이에 동의하는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은 당시 단속에서 한 조경업체 소속 픽업트럭과 건설 노동자를 태운 화물밴을 세웠다. 각각 번호판 가림과 정지 신호 위반이 이유였다.

경찰이 단속 사유를 설명하는 동안 ICE 요원은 탑승자를 체포했다.

픽업 트럭 운전자는 출신지를 묻는  ICE 요원에게 멕시코 여권을 제시했다. 해당 요원은 나중에 경찰에게 “그가 스스로 여권을 내밀었다”라면서 “돈 쉽게 벌었다(Easy Money)”라고 말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한 ICE  요원은 동승한 경찰에게 “언제든 다시 하고 싶으면 나를 부르라”면서 “한 명이라도 있으면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원은 “지난번에는 오전 7시30분에 시작해 성과가 적었다”면서 이번에는 새벽부터 단속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동영상 공개로 그 동안 ICE 요원들이 불법이민자 체포건수마다 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또 ICE 요원이 지역경찰차에 동승해 이민자 단속을 벌였다는 비판이 일자 “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한 사례는 당시가 유일했다”는 채텀 카운티 경찰의 해명도 거짓으로 드러나게 됐다.

이날 단속 작전 이후  채텀 카운티 경찰은 ICE 요원과 체포된 이민자들을 비공개 장소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필립 기자 

 

픽업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되는 동영상 장면. ICE 요원 등에는 추방집행국(ERO) 로고가 선명하다.<동영상=채텀 카운티 경찰>
픽업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되는 동영상 장면. ICE 요원 조끼에는 추방집행국(ERO) 로고가 선명하다.<동영상=채텀 카운티 경찰>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FBI 등, 조지아∙테네시 병원 여러 곳한인의사 메디케어 허위청구 혐의3년전 660만달러 지급 합의 전력  연방 수사당국이 한인의사가 조지아와 테네시에서 운영하는 피부과 병원 여러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위스메디칼 투자 유치 성공중국 청도지회와 MOU 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가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AI 스타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도어대시, 드론 배달 서비스 시작우버이츠, 그럽허브, 월마트 경쟁 메트로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는 수요일, 애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AJC ”애틀랜타 30% 기존 수감자”전문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불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공개한 ‘체포 이민자 최악 범죄자(Worst of Worst)’ 명단이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90회째, 10-12일 피드몬트 파크 제90회 연례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애틀랜타 피드몬트 파크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빈집 주소 범죄 조직에 전달발송된 지원금 중도에 ‘꿀꺽’ 팬데믹 시절 조지아 소도시에서 비롯돼 전국 46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전모가 뒤늦게 밝혀졌다. 조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스와니 타운센터 봄철 축제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스와니 타운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먼저 이번 주말에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타운센터 전체가 동남부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