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납부보고 세입자 4~5% 불과
보고하면 신용점수 40~70점 상승
애틀랜타 지역 세입자들이 자신들의 월세 납부 기록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적인 월세 납부기록이 신용기록에 반영될 경우 신용점수가 크게 향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애틀랜타의 루츠 인베스트먼트 커뮤니티의 래리 도프먼 공동창립자는 최근 11얼라이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의 세입자 중 정상적인 월세 납부 기록을 보고하는 경우는 전체의 4~5%에 불과하다”면서 “다수의 세입자들이 월세 지출 보고가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프먼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다수 임대인은 세입자의 월세 납부 기록을 신용평가기관에 보고하지 않는다. 모기지나 신용카드 회사와는 달리 월세 납부 보고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임대인이 보고하지 않는다면 세입자들은 스스로 외부 서비스를 통해 직접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월세 보고 서비스는 유료와 무료가 섞여 있다. 일부 서비스는 최대 4년전 기록까지 소급 보고가 가능해 즉각적인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가져다 준다.
도프만은 “이 경우 신용점수가 40~70점 정도 오를 수 있다”면서 “월세뿐만 아니라 공과금 납부 기록도 함께 보고하면 추가적인 점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신용평가기관 세 곳(Experian, Equifax, TransUnion)에 모두 보고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현재 애틀랜타 주민의 중위 신용점수는 625점이다.
다음은 월세와 공과금 보고 서비스 기관 목록이다.
∆ Experian Boost: 무료, 공과금 포함. 소급 보고 불가. Experian만 반영. ∆ Self (Premium): 월 6.95달러 또는 1회 49.95달러. 월세·공과금 모두 가능, 소급 보고 가능. TransUnion만 반영. ∆ Boom Pay: 유료 , 3곳 모두 반영. 소급 보고 가능. 공과금 제외. ∆ Rental Kharma: 가입비 75달러, 월 8.95달러. TransUnion·Equifax 반영, 소급 보고 가능. 공과금 제외. ∆ RentReporters: 유료 , 최대 4년치 소급 보고 가능. Equifax·TransUnion 반영. ∆ StellarFi: 월 약 10달러. 월세·공과금 보고 가능, Experian·Equifax 반영. 소급 불가. ∆ Esusu Rent: 유료 , 3곳 모두 반영. 소급 보고 가능. 공과금 제외.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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