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 그린우드 CEO
영주권 신청 중 노동허가 만료
마타(MARTA) 수장이 이민신분을 이유로 조기 사직했다.
마타 이사회는 17일 오후 “콜리 그린우드 마타 CEO가 ‘이민 및 개인적인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공식발표했다.
마타 이사회 측에 따르면 캐나다 국적인 그린우드는 18일로 그의 노동허가가 만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마타 측은 "그린우드의 비자는 유효한 상태며 현재 그는 영주권 신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우드는 조기 사직에 이은 이사회와의 계약해지에 따라 계약잔여기간인 2027년 1월까지의 연봉을 지급받게 된다. 그린우드의 연봉은 44만 6,250달러다.
캐나타 토론토에서 버스기사로 경력을 시작한 그린우드는 2019년 버스 운영 및 도시계획 책임자로 마타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 10월에는 최고경영자 겸 총괄관리자로 임명됐다.
마타는 그린우드 재임 기간 중에 전미 대중교통협회로부터 ‘최우수 대중교통 시스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늦은 승객 회복속도와 함께 서비스 품질과 청결, 신뢰성을 둘러싸고 승객과 공직자들의 불만이 공개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그린우드는 최근에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과 시의회와 갈등을 겪어왔다.
마타 이사회는 그린우드의 후임을 물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론다 앨런 고객 서비스 책임자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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