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자 체포 추방… 그 뒤에 남겨진 아이들

지역뉴스 | 사회 | 2026-07-13 11:44:10

불법이민자, 체포,구금, 추방, 자녀, 주정보 보호, AJC, 이민단체, 축소, 왜곡, 정신적 충격, 치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현재 83명…1년새 80%↑

이민단체들 “실제 훨씬 많을 것”

전문가 “정신적 충격 치료 필요”

 

조지아에서 체포 구금되거나 추방되는 이민자가 늘면서 주정부의 보호를 받게 되는 아동들도 크게 늘고 있다. 동시에 주정부가 이들 아동 규모에 대한 통계를 고의로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AJC 가 13일 조지아 공공기록법을 통해 확보한 주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부모 중 한명 또는 부모 모두가 구금 혹은 추방돼 주정부 보호를 받는 이민자 아동은 8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46명보다 무려 80%가 증가한 규모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조지아에서의 불법체류 이민자 체포 규모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된다.

최근에 공개된 ICE 자료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지난 3월 10일까지 조지아에서는 최소 1만3,600여명이 ICE에 의해 체포됐다. 이는 전국 다섯번째다.

이를 근거로 일부 이민자 지원단체와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주정부 자료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초당파 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는 조지아 서류미비 이민자 가운데 3분의 1이 이상이 최소 1명 이상의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면서 주정부의 고의적인 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노크로스 소재 소년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한 이민변호사도 “ 주정부가 제공한 수치가 터무니없이 축소돼 있다”면서 “실제 보호 중인 이민자 아동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홀 카운티에만 최소 16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민자 자녀의 경우합법적인 체류신분 여부와 관계없이 주정부 아동보호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가족아동서비스 국장 출신인 전 소년법원 판사 톰 롤링스는 AJC 와의 인터뷰에서 “부모와 헤어진 데 따른 정신적 충격을 다룰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부모가 추방된 이민자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추방 사례가 급증하자 이민자 지원 단체들은 추방을 우려하는 이민자 부모들에게 ICE 단속으로 가족이 헤어질 경우를 대비해 자녀를 돌봐 줄 신뢰할 만한 보호자 혹은 보호가정을 미리 직접 정해두는 위임장 작성도 권고하고 있다고 AJC는 전했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에서 체포 추방되는 이민자가 급증하자 홀로 남겨진 채 주정부 보호를 받는 이들의 자녀도 급증하고 있다.<셔텨스톡 이미지>
조지아에서 체포 추방되는 이민자가 급증하자 홀로 남겨진 채 주정부 보호를 받는 이들의 자녀도 급증하고 있다.<셔텨스톡 이미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사료·물’ 그릇… 매일 비누로 손 세척‘목줄·목걸이’… 최소 한 달에 한 번리터박스… 주 1회 전체 세척·소독HVAC 필터… 일반 가정보다 더 자주 고양이 화장실 주 1회 이상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린넨·리오셀’… 통기성 좋은 옷감 헐렁한 옷… 통풍과 자외선 차단색상은 밝게… 흰색·파스텔 계열‘어색·불편’스타일은 피해야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지역별 집값 격차 갈수록 뚜렷매물 재고 4.5개월치로 제자리바이어는 협상력 점점 높아져셀러, 현실적인 가격 책정해야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연초 전문가들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이자율·리모델링 비용’ 올라아무리 싸도 심각한 결함 피해야‘외 관·마감재’등 간단한 수리만구입 후‘감당 가능한’집일 때만 ‘좋은 동네의 가장 상태가 나쁜 집’은 기초가 갈라졌거나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일반 독서도 인지기능 저하 늦추고 장수에도 도움소설은 언어능력·사회적 인지 향상에 특별한 효과타인의 관점 상상하며 공감·복합적 사고 능력 키워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90일간 할당량 초과 최대 30만t까지 관세 없이 수입 허용"축산농가·공화 의원들 반발…"지지층 목장주들에게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최대 30만t의 다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법무부 "큰 승리"…틱톡, 합의금 내되 법적 책임은 인정안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아동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달러(약 5천50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하와이주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새로운 열대성 폭풍의 영향권에 들었다.CNN뉴스는 21일 열대 폭풍 '모크'(Moke)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남동쪽으로 650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댈러스행 여객기에서 승객의 노트북이 갑자기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 여러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승객 133명이 탑승한 아메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국내에서는 자주개자리로도 알려진 채소 알팔파.(사진=에브리싱 스프라우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알팔파(자주개자리) 새싹을 먹은 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