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깎아 국방비 증액한다

미국뉴스 | 정치 | 2025-07-12 22:35:52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깎아, 국방비 증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와 관세협상 앞 설득 카드 시급 ‘GDP 대비 국방비 5%’ 트럼프 압박

 

 

한미 관세협상을 위한 ‘통상·안보 패키지’ 논의를 위해 정부가 미국이 요구해 왔던 국방비 증액안 검토에 나섰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동의를 끌어낸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증액'에 당장 맞출 수는 없지만 일부 국방비 증액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일단 국방예산을 GDP 대비 2.5% 선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비용과 예비비 예산 등을 감액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최근 국방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ODA(유상·무상원조 포함) 예산 등을 삭감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ODA 예산 증액 배경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있었고, 국방예산 증액 수요와 맞물려 감액이 필요한지 검토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국방예산 증액 흐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연구하고 있는 단계"라며 "ODA는 최근 전 정권 비리가 드러난 문제도 있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예산 증액을 위해 ODA가 감액 대상으로 떠오른 이유는 최근 3년간 예산이 지나치게 늘어났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ODA 예산은 6조2,629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31.1%(1조4,858억 원) 증가했다. 2025년 ODA 예산(6조5,010억원)도 2024년 대비 8.5%가량 늘어났다. 이처럼 최근 증폭된 예산을 두고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의 이권이 얽혀있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와 우크라이나 ODA 사업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우선 내년도 국방예산을 GDP 대비 2.4~2.5%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올해 국방예산은 GDP 대비 2.32% 수준으로, 내년 2.5% 기준을 맞추려면 약 5조 원 이상의 증액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ODA 예산을 1조 원가량 줄이고 예비비 삭감, 기업 감세정책 철회 등의 방안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산 등 국방정책과 간접적으로 연계된 정책예산을 국방예산 항목으로 변경하는 전략도 거론됐다고 한다. 정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라며 "예를 들어 출산장려정책은 미래 병력 확보를 위한 정책인 부분도 있어 국방예산으로 포함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증액 검토는 옳은 방향이라면서도 폭넓은 예산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 증액을 얘기하는 이유는 동맹국들이 스스로 방어할 능력과 미국과 지역전략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전력들을 갖춰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그 기조에 맞추려면 총액 기준으로 국방예산을 증액하는 방향이 맞다”고 했다. 이어 “다만 ODA 예산만을 끌어다 채운다면, 다른 예산품목과 감액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대북제재로 사용하지 못하는 남북협력기금 등도 감액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재연 기자>

 

국방부는 11일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
국방부는 11일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수지, 성대결절로 수술…"건강하게 복귀할 것"
이수지, 성대결절로 수술…"건강하게 복귀할 것"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예능상 후보에 오른 코미디언 이수지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미디언 이수지(41)가 성대결

킴스 K 태권도 시범팀 전국대회 2연패
킴스 K 태권도 시범팀 전국대회 2연패

1년간 미국 대표하는 시범단 활동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킴스 K 태권도(김성진 관장) Team K 시범단이 2026 U.S. 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시범(Demonstratio

조지아 피클볼 선수 엘라 오, RPM 시그니처 패들 출시
조지아 피클볼 선수 엘라 오, RPM 시그니처 패들 출시

US 오픈 18세 이하 최연소 우승 미국 조지아주 수와니(Suwanee)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피클볼 선수 엘라 오(Ella Oh,11)가 글로벌 피클볼 브랜드 RPM과 함께

라쿤 공격한 반려견 광견병 감염
라쿤 공격한 반려견 광견병 감염

지난주 스넬빌 지역서  귀넷 카운티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라쿤이 발견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귀넷  동물복지 단속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스넬빌 트리 뷰

주 전역  판매  주스에 소비자 주의보
주 전역 판매 주스에 소비자 주의보

푸드디포 판매 일부 주스   조지아 농무부(GDA)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판매 중인 일부 주스 제품에 대해 소비자 주의보를 내렸다.GDA에 따르면 뉴난 소재 CSS 캐리비안 밀

개스값 상승세 반전…주 평균 3.87달러
개스값 상승세 반전…주 평균 3.87달러

중동지역 불확실성 증가로 최근 몇 주 동안 내림세를 보였던 개스가격이 올림세로 돌아섰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3일 오전 조지아 개스가격은 갤런당 평균 3.57달러를 기

철수했던 반스앤노블, 속속 애틀랜타 복귀
철수했던 반스앤노블, 속속 애틀랜타 복귀

에지우드 이어 토코힐 등에매장마다 특성 살린 전략도기존 독립서점 관계 과제로 반스앤노블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장을 다시 늘리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반스앤노블은 지난해 말께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정체성, 소통, 가치관'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정체성, 소통, 가치관'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성황 개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rship Forum)’이 지난

이민자 체포 추방… 그 뒤에 남겨진 아이들
이민자 체포 추방… 그 뒤에 남겨진 아이들

조지아 현재 83명…1년새 80%↑이민단체들 “실제 훨씬 많을 것”전문가 “정신적 충격 치료 필요” 조지아에서 체포 구금되거나 추방되는 이민자가 늘면서 주정부의 보호를 받게 되는

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공고
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공고

7.15-8.15 입후보 등록 받아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32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식)는 지난 10일 둘루스 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