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사망13명∙익사5명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에서는 도로교통사고로 13명, 물놀이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모두 18명이 사망했다.
조지아 공공안전부(DPS)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부터 6일 밤 자정까지 음주운전은 433건이 적발됐고 음주운전사고는 29건이 발생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7일 오전 현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모두 203건으로 보고됐고 부상자는 89명에 달했다.이외에도 산만운전 610건, 안전벨트 미착용 1,082건이 적발됐다.
물놀이 관련 사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조지아 천연자연부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4일 금요일에는 2명의 물놀이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먼저 휠러 카운티에서는 사유 연못에서 낚시 중이던 남성이 보트에서 떨어져 익사했고 퍼트넘 카운티에서는 낚시 중에 승객이 보트에서 떨어져 역시 사망한 채 발견됐다.
5일에는 트룹 카운티 웨스트 포인트 호수에서 21세 남성이 수영 중 실종된 뒤 사체로 발견됐고 같은 호수에서 수상스키를 타던 62세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재스퍼 카운티 오크멀지강에서는 15세 소년이 익사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3명이 물놀이 도중 사망했다.
이외에도 레이크 오코니 하트웰 호수 한 선착장에서는 보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연휴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는 총 17건의 물놀이 관련 사고와 40건의 음주보트운전(BUI)이 보고됐고 부상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박요셉∙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