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 떠나는 부유층, 전년대비 2배↑

미국뉴스 | 경제 | 2025-07-04 20:31:04

한국 떠나는 부유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국·중국·인도 이어 4위

 

올해 고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하는 부유층이 역대 최대인 14만2,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컨설팅 업체 핸리앤드파트너스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백만장자 이주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출이 가장 심한 나라는 영국으로, 올해 1만6,500명의 백만장자가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백만장자를 투자가능 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개인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올 4월 외국인 거주자의 해외 수입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던 정책이 폐지되면서 고액 자산가들이 대거 영국을 떠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런던에 거주하던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그노도 부회장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의 구단주 나세프 사위리스는 이탈리아로, 부동산 재벌 아시프 아지즈는 아부다비로 이주했다. 철강 대기업 아르셀로미탈의 최대주주 락슈미 미탈 회장도 이주를 고려 중이다.

 

유출 순위 2위는 7,800명의 중국이었으며 3위는 3,500명의 인도, 4위는 2,400명의 한국이었다. 한국은 백만장자 유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한국 자산가들의 이주 배경으로 높은 상속세와 자녀 교육, 정치·경제적 불안 요인을 들었다. 중국은 지난해 1만2,500명, 2023년 1만3,800명 등 가장 유출이 심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으나 올해 감소했다.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올해 9,800명이 순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미국(7,500명), 이탈리아(3,600명), 스위스(3,000명), 사우디아라비아(2,400명) 순이었다. 두바이는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가 모두 없는 점이 메리트로 꼽혔으며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에도 여전히 사업 기회를 찾는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핸리앤드파트너스는 부유층의 탈출을 뜻하는 ‘웩시트’(Wexit)가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웩시트는 부유층(Wealthy)과 탈출(Exit)을 합친 신조어다. 보고서는 “백만장자는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치안, 생활환경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계층”이라며 이들의 움직임이 미래 흐름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재산세·보험료’ 포함 상환액감당 가능 주거비부터 계산매매 후 예상되는 재산세 파악 최근 보험사들이 지붕 상태 확인 등 심사 기준을 까다롭게 운영 중이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3천700억원 기부받은 인문관 일반 개관식 K팝 콘서트장 방불한국학센터 출범도 공식 발표…"한국학 관심 격세지감"  25일 영국 옥스퍼드대 슈워츠먼 인문학센터 일반 개관식에서 K-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캘리포니아 출신 31세 남성 용의자 현장 체포…칼텍 동문들 큰 충격  25일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용의자 콜 앨런 추정 졸업사진[링크드인 발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4년만 미국 콘서트…미 방송사 "8억~9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 북미 투어 포스터[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26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기차로 캘리포니아서 시카고 거쳐 워싱턴DC로…힐튼 호텔 투숙"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토드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미국인들, 오늘 사건 계기로 차이 평화롭게 해결해나가야”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출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총성 울리자 참석자들 테이블 아래로 피신…트럼프 부부와 밴스 등 부상 없어 트럼프 “비밀경호국 등이 훌륭하게 임무 수행…용의자는 체포” FBI “산탄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보안 뚫으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짧지만 강한 움직임, 만성질환·사망 위험 낮춰계단 오르기·빠른 걷기 등 일상 속 활동도 효과나이 들수록 강도 중요…근력·심폐 기능 유지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양성애자 증가세 가팔라성소수자 절반 이상 양성애젊은 여성 LGBTQ+ 급증‘민주당·도시주민’ 비율도 ↑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9%는 스스로를 동성애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