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물갈이된 CDC 자문위, 영유아 RSV 백신 승인…의약계 ‘안도’

미국뉴스 | 사회 | 2025-06-26 14:55:38

CDC 자문위, 영유아 RSV 백신 승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신 회의론’ 보건장관이 위원 교체 후 첫 회의… “큰 틀 벗어나진 않아”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위원을 전원 교체한 이후 열린 첫 ACIP 회의에서 영유아용 백신이 승인돼 의약계에 일단 안도감을 줬다.

26일 블룸버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ACIP 회의에서 위원들은 영유아에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주사제 '엔플로시아'를 5대 2 표결로 승인했다.

ACIP 승인에 따라 미 제약사 머크가 만든 이 백신은 미 정부의 아동 예방접종 권고 목록에 포함돼 광범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이달 초순 "백신 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ACIP 위원 17명 전원을 해임하고, 백신 접종 반대론자를 포함해 그간 백신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인사들을 새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는 의약계의 우려를 낳았다. 이런 '물갈이'가 미국의 예방접종 연구·시행 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백신 접종에 보다 회의론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 영유아용 백신을 지지한 첫 회의 결과는 새 자문위가 의학계에 이미 널리 공유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미 경제매체 CNBC도 "케네디 주니어가 백신 비판론자로 유명한 인사들로 ACIP를 교체한 뒤 머크의 백신 접종에 찬성 표결을 도출한 것은 제약회사들과 의료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ACIP 회의에서는 일부 독감 백신에 방부제로 사용되는 티메로살의 안전성 여부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그동안 수은을 기반으로 한 티메로살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지지해 왔다.

미 언론은 2001년 이후 미국 시장용으로 제조되고 6세 이하 어린이에게 권고되는 백신에는 티메로살이 전혀 들어가지 않거나 미량만 포함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금 너무 부담돼 “… LA·뉴욕 부유층 ‘엑소더스’
“세금 너무 부담돼 “… LA·뉴욕 부유층 ‘엑소더스’

가주, 부유세 논란 ‘탈출 러시‘ ‘소득세율 제로‘ 플로리다 인기 연 최대 5만달러 이상 절세효과 주택 중간가격도 50만달러 불과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캘리포니아

“출생시민권, 128년 원칙 지켜야”
“출생시민권, 128년 원칙 지켜야”

트럼프 행정명령 대법 심리1898년 판례 당사자 후손“헌법 의거해 유지”촉구 노먼 웡이 지난달 28일 연방 대법원 앞에서 출생시민권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가격 치솟고 무더기 취소·지연…‘항공대란’
가격 치솟고 무더기 취소·지연…‘항공대란’

전국 4,000편 운항 차질날씨, 부활절 수요 폭증 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대규모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발생하면서 항공 여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A

의약품 관세 15% 확정… 소비자 부담 가중
의약품 관세 15% 확정… 소비자 부담 가중

해외생산에 100% 관세한·일·유럽은 15% 부과일부 약값 상승 불가피1년 후 관세‘재평가’도 <사진=Shutterstock>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되지

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 공개
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 공개

출시 40주년 마케팅글로벌 소비자와 소통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캐릭터 ‘신’(SHIN)을 공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과 관계

스타벅스, 직원 인센티브 확대 발표

연 보너스 1,200달러 미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등 매장 직원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급과 팁 제도를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시간제 매

‘아르테미스’ 비행 순조…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이
‘아르테미스’ 비행 순조…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이

달의 중력 영향권 진입달 뒷면 첫 관찰 임무지구 귀환도 핵심 단계  NASA가 공개한 달로 향하고 있는 오리온 캡슐의 모습. [로이터]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한 유인 탐사선 ‘아르

한인 고교생이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

코스타리카서 동급생 상대동영상 촬영·유포·협박공범도 성인법원 회부 수학여행 중 동급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5세 한인 고교생이 성인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 집중기획/ 한인들 약물중독 사망 실태 펜타닐·필로폰 혼용 치명적2 0대부터 중장년까지 확산“손대지 않는 것이 최선” 한인사회에서 마약 및 위험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비극이 끊

[이민법칼럼] 취업비자(H-1B) 추첨 이후

이경희 변호사   지난 3월 31일에 2027년 회계연도 취업비자 (H-1B) 1차 추첨 결과가 나왔다. 추첨이 된 케이스는 6월 30일까지 본심사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올해 H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