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경제, 관세 부메랑에 ‘전쟁 쇼크’까지 덮치나

미국뉴스 | 경제 | 2025-06-23 09:04:37

미 경제, 관세 부메랑,전쟁 쇼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이란 공격 파장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부각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유가가 치솟을 전망이다. [로이터]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부각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유가가 치솟을 전망이다. [로이터]

 

 

미국이 21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중동 전쟁 확전과 함께 미국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이는 곧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앞서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2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해 이미 약 10% 넘게 급등했는데, 유조선 항로 차단이 현실이 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로 국제유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국제 유가 급등은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개솔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ING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 이미 가계 소비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은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켜 경제 둔화가 더 심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 격화에 대해 “이번 사태로 공급과 수요 균형이 팽팽했던 석유시장에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부각됐다”며 “일회성으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비슷하게 될 수 있다”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마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물가 및 경기 관련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통화정책 딜레마를 심화시킬 수 있다. 연준은 금리 인하 결정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을 좀 더 기다리면서 관망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한다면 연준으로선 연내 2회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를 더욱 늦출 가능성이 크다.

 

연준은 지난 18일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SEP)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1.7%에서 1.4%로 3개월 만에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아울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월 전망 때의 2.7%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중동 분쟁 참전은 소비자 심리 악화로도 이어져 미 경제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지속해온 바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들어서야 하락을 멈췄다가 6월 들어서야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중동 긴장 고조 지속 시 다시 악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올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여러 충격을 흡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 전쟁을 주요 충격으로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여파로 가격 인상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중동 위기로 유가까지 뛰면 미국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중동 분쟁 참전에 따른 경제 여파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스티븐 쇼크 쇼크그룹 대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고객인 인도와 중국 두 나라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