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글로벌 대학 순위
2위 MIT·3위 스탠포드 순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하는 올해 글로벌 최우수 대학 랭킹에서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또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스탠포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2위에 3위에 올라 ‘탑3’를 형성했다.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5-2026 글로벌 최우수 대학(2025-2026 Best Global Universities) 순위에서 이들 미국 3대 대학이 상위 1~3위에 오른 가운데, 영국의 전통 명문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UC 버클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워싱턴주립대(시애틀), 예일대, 컬럼비아대의 순으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 대학 중에서는 에모리대가 6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어 조지아텍이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UGA는 345위, 조지아 주립대는 588위로 평가됐다,
US 뉴스&월드리포트의 올해 순위에는 미국을 비롯한 100여 개국 2,250개 대학이 선정됐다. 순위는 학술 연구 성과, 세계 및 지역적 연구 평판, 연구간행물, 논문·출판물 수 등 총 13개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올해 상위 50개 대학 중 24개가 북미 소재 대학이며, 유럽 13개, 아시아 8개, 호주 5개가 포함됐다.
한편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 133위, 연세대 180위, 성균관대 271위, KAIST 281위, 고려대 288위로 나타났다. 올해 상위 50위권에는 중국의 저장대학교와 상하이 교통대학교 두 곳이 새롭게 추가됐다.<연합∙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