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다음 주 연준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

미국뉴스 | 경제 | 2025-06-13 08:54:39

연준 금리 동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제학자 설문 조사 “경제 불확실성 여전”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재정적자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9월에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할 가능성을 99.1%로 보고 있다. 7월 동결 전망도 84.8%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9월에야 0.25%포인트 인하 전망(52.8%)이 동결(38.9%)을 앞서는 상황이다. 연말 기준으로는 0.25%포인트씩 2차례 인하 전망이 39.2%로 가장 많고, 1차례 인하(31.6%), 3차례 인하(18.4%)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 동결 전망은 8.6%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금리 인하 뒤 동결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남은 FOMC 회의는 6·7·9·10·12월 열린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5∼10일 이코노미스트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대다수인 103명인 이번 달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응답자의 55%(59명)는 연준이 3분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고, 9월 인하를 점치는 견해가 대다수였다. 42%(44명)는 연준이 4분기나 그 이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한 응답자는 20명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와프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0.45%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연준 인사들의 목소리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월이나 7월에 (미국 경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최근 말했다. 연방 노동부가 지난 6일 발표한 5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9,000명 증가,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만5,000명을 웃도는 등 고용도 양호한 만큼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지표 발표 뒤 기준금리를 즉시 1%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지만, 시장 전망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UBS의 조너선 핑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괜찮아 보이는 한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표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의 제임스 에겔호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관세로 인해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높을 것”이라면서 “연준은 금리를 내릴 필요를 못 느낄 것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면 없애기 매우 어렵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경우 한미 금리차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한미 금리차는 2.00%포인트로 벌어진 상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심상찮은 여론’ 감지 트럼프, 조지아 온다
‘심상찮은 여론’ 감지 트럼프, 조지아 온다

연방하원 보선 지원차 19일 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오는 19일 조지아를 방문한다. 조지아는 오는 3월 10일 연방하원 제14지역구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 거주 아시안 남성 콩 젠 니가 국제 장물 유통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10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니는 택배 절도 등으로 확보한 5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홍콩과 두바이 등지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사는 귀넷 복합범죄수사팀의 정한성 부장검사가 주도했다.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16일 오전 레이니어 호수 티드웰 파크 인근에서 물에 잠긴 차량이 발견되었다. 보트를 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포사이스 셰리프국과 홀 카운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29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69%가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었으며 평균 할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드핀은 매도 물량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으로 인해 완전한 구매자 시장 진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청소년마약퇴치위원회(COYAD)와 국기원이 2026년 2월 11일,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청소년 마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태권도 정신인 자기 통제와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앞으로 COYAD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기원은 국내외 태권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할 방침입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10년 복수여권 수수료 한국 5만원·미국선 50불 외교부 20년째 환율 무시 “행정편의 비용 전가”대한민국 여권. [연합]  재외국민이 애틀랜타 총영사관이나 주미대사관 등 미국내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계정 개인정보 요구 논란구글·메타·레딧 등 기업에 행정소환장 수백건 발송 NYT “제한적 수단 남용”  LA 다운타운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군중들이 반 ICE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