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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 전역 "군대 쉽지 않은 곳…기다려줘 감사"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6-11 08:11:20

BTS, 지민·정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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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오른쪽)과 정국이 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연천=연합뉴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오른쪽)과 정국이 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연천=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박지민)과 정국(전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한 뒤, 인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두 사람이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있는 행사장으로 걸어오자 모여있던 500여명의 팬이 환호와 함성을 터트렸다.

 

지민과 정국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건넨 꽃다발을 두 손 가득 안고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가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계속 그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고 더 좋은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며 "지나가다가 군인분들을 보시면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해서 민망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은 후임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저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복무했던 부대는 연천군 신서면에 있으며, 편도 좁은 길로 이어져 있어 안전상의 이유로 공식 행사는 위병소가 아닌 공설운동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이날 공설운동장으로 향하는 군내 곳곳에는 지민과 정국을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줄지어 걸렸다.

운동장 주변에는 '보랏빛 귀환 다시 비상할 시간', '이제부터 정국의 시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대형 풍선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대 인근과 행사장 주변에 모여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했다.

브라질에서 온 팬은 "정국을 너무 사랑해 어제 한국에 왔고, 오늘 5시부터 이곳에서 기다렸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였지만 멀리서라도 정국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일본 팬은 "어제 RM과 뷔를 보러 강원도에 갔다가 오늘은 연천에 왔다"며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전역해줘서 너무 기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군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5사단 포병여단에서 각각 포수와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어, BTS는 곧 완전체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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