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이민단속에 관세 여파까지…뷰포드 하이웨이 상권  ’곤두박질 ’

지역뉴스 | 사회 | 2025-06-04 11:21:14

뷰포드 하이웨이, 이민단속, 관세, 피에스타 플라자, 귀국, 이민자 커뮤니티, 상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출 작년보다30~60% ↓

주민들, 외출도 꺼려 ‘썰렁’

관세여파로 엎친데 덮친격

 

올해초 대대적인 불법이민단속 시작 후 곤두박질 친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역신문 AJC가 보도했다.

신문은 4일 보도를 통해 지속되는 이민단속과 이와 관련된 루머 그리고  최근에는 관세 여파로 인해 활기가 넘치던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이 심한 침체 상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라틴계 상권 중심지인 뷰포드 하이웨이 프에스타 플라자에서 10년 넘게 스포츠 용품점을 운영해 오고 있는 한 점주는 “최근 몇달 새 매출이 40%에서 60%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드레스샆을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점주도 ‘작년과 비교해 매출이 30~40% 줄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처럼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이 곤두박질 친 것은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시작된 대대적인 이민단속 때문이다.

하지만 이민단속을 벌인지 6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상권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은 것은 실제단속 외에도 SNS  등을 통한 잘못된 정보와 루머 탓도 크다.

‘위 러브 뷰포드 하이웨이’라는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릴리 파비안은 “최근 실시한 식료품 배급 행사에 당초 등록한 50가구 중 13가구가 나오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여전히 외출 자체를 꺼리고 있다”며 이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 동정을 전했다.

4월부터 본격화된 관세 전쟁 여파도 가뜩이나 어려운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에 직견탄을 가했다.

이 지역 업소 대부분이 중국과 멕시코에서 상품을 수입해서 팔고 있기 때문이다.

한 점주는 “아직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현 상태가 지속되면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고객이 줄어들 것을 걱정했다.

또 다른 점주는 “직원을 줄이는 대신 상품 구매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말했다.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없자 귀국을 고려하는 이민자들도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피에스타 플라자에서 이발사로 일하는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은 “”매일 떠나야 하나 남아야 하나 고민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필립 기자>

 

다양성의 상징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이 대대적인 이민단속 여파로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사진=NYT>
다양성의 상징 뷰포드 하이웨이 상권이 대대적인 이민단속 여파로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사진=NYT>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히스패닉게 대표적 상권인 피에스타 플라자 전경. 이민단속 후 눈에 띄게 이용고객이 줄었다.<사진=구글맵 캡쳐>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히스패닉게 대표적 상권인 피에스타 플라자 전경. 이민단속 후 눈에 띄게 이용고객이 줄었다.<사진=구글맵 캡쳐>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