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사형수 9명 형 집행 영구 금지”

지역뉴스 | 사회 | 2025-06-03 12:04:21

사형수, 조지아, 양해각서, 사형집행 중지. 풀턴 법원, 펜데믹, 코로나 백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원 판결…펜데믹 기간 합의 근거

“백신 완전접종 시까지 형 중단”합의 

법원 “주정부 후회돼도 약속 지켜야”

 

펜데믹 당시 코로나 백신이 모든 주민에게 제공될 때까지 사형집행을 중단하겠다는 조지아 정부의 약속은 되돌릴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슈쿠라 잉그램 풀턴카운티 법원 판사는 2일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 사무실이 조지아 사형수 9명을 대리한 변호인과 2021년 체결한 사형집행 중단 양해각서 무효확인 소송에서 변호인의 손을 들어 줬다.

이날 잉그램 판사는 판결문에서 “당시 작성된 문구는 지금도 효력을 갖는다”면서 “국가는 스스로 작성한 문서의 문구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다시 작성할 수는 없다”고 결정했다.

이어 잉그램 판사는 양해각서에 합의된 내용이 계속 이행되도록 주정부에 사형집행 영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조지아 법무부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두 달간의 협의 끝에 항소 절차가 모두 종료된 9명의 사형수 변호인과 양해각서 합의문을 교환했다. 

이 합의문에는 ∆당시 시행 중인 주 사법비상사태의 해제 ∆교도소 내 면회 정상화 ∆코로나 백신이  ‘모든 주민’에게 제공될 때까지를 조건으로 이들 9명의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판사는 이중  세번째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조지아에서는 생후 6개월 미만 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은 여전히 승인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주 법무장관 측은 “팬데믹은 사실상 종료됐고 합의는 이미 제 기능을 다했다”면서 “백신 조건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법원의 결정은 9명의 사형수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번 합의에서 제외된 조지아 나머지 사형수 3명은 연방항소 법원에 ‘사형수 간의 형평성 문제’를 근거로 형 집행 중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에 대한 소송 구두변론은 10월에 열린다. 

조지아에서 가장 최근 집행된 사형은 2024년 3월 20일 윌리 제임스 파이에 대한 형 집행이다.<이필립 기자>

 

주정부와의 양해각서를 근거로 조지아 사형수 9명에 대한 형집행을 영구 금지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사진=NBC뉴스>
주정부와의 양해각서를 근거로 조지아 사형수 9명에 대한 형집행을 영구 금지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사진=NBC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8일 발표…15일까지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라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주말 걸프 연안 상륙과 함께 조지아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 전역에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9년전 애틀랜타 주택 오인 급습 사건법원 “피해가족, 정부 상대 소송 불가요원 상대 권리 침해 소송은 인정” 연방수사국(FBI)이 주소를 착각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애틀랜타의 한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식수원 저수지 펌프 고장수돗물 미생물 오염 가능성 브래즐턴 지역에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이 내려졌다.  브래즐턴 당국은 8일  식수원 중 한 곳인 베어크릭 저수지 펌프 고장으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이달 30일까지…귀넷 13개소  내달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앞서 이달13일부터 조지아 전역에서 일제히 조기투표가 시작된다.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조기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주말 걸프연안 상륙…허리케인 경보조지아도 폭우∙강풍∙토네이도 비상 UGA-앨라배마대 풋볼경기도 차질  올해 첫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빠르게 세력을 확장 중이다. 이번 주말 조지아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코야드, 맞춤형 예방교육 마무리 코야드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귀넷 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CYF(COYAD Youth & Fam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장애인 체육 후원금 전달청소년 주도로 200여 명 동참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Korea Corner)가 주최한 연례 ‘5K Run & Walk’ 행사가 지난 3일 앨라배마주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STEM 갱신도 3만달러“사기·저임금 노동 차단”    유학생 취업·채용 타격   한인 학생·업체들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프로그램인 O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귀화 75% 감소’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급등한

이민 요원 총격 피해 시민권자 소송

시카고 이민단속 작전 중차량 향해 5차례 발포돼“뒤에서도 총 쐈다”주장정당방위 발표 신빙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국경순찰대 요원 의 총격을 받고 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