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서도 차량충돌로 2명 사망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 최소 1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총 교통사고 건수는 391에 달했고 189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지아 공공안전부(DPS) 발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4일 새벽 클레이턴 카운티에서는 한 차량이 도량으로 돌진한 후 화염에 휩싸이면서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숨졌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애틀랜타 출신으로 앨라배마 스틸먼 칼리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 파악됐다.
귀넷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올드 파운틴 로드와 올드 피치트리 로드 교차로에서 두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6세 아동과 66세 성인이 사망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수사 중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밖에 캅과 리치먼드 카운티, 더글러스빌시와 사우스풀턴시 등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나왔다.
믈놀이 사고도 이어졌다. 조지아 천연자원도(DNR) 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29명이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됐다.
익사사고는 없었지만 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레이크 오코니에서는 폭우 속에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청소년 3명이 바위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한편 올해 연휴기간 동은 조지아 전역에서 모두 413건의 음주운전 사례와 난폭운전 1,086건, 안전벨트 미착용은 무려 6,870건이 적발됐다고 DPS는 밝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