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한인사회 봉사 탁월,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재단(GASF, 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이사장 박선근)’이 2025년도 장학생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GASF는 독특하게 비한인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장학재단이다. 올해는 총 39명의 기량있는 한인 학생들이 장학금에 지원했지만 제한된 기금으로 인해 최종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동남부 지역 거주 확인, 학교 성적표 등 필수 서류를 모두 제출해 장학생 수상 자격을 충족했다. 각 장학생에게는 IRS 절차를 거쳐 1인당 1만 달러의 장학금이 해당 대학으로 직접 송금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5월 23일(금) 애틀랜타의 체로키 타운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며, 장학생들과 그 가족, 그리고 GASF 이사진이 참석해 이들의 성취를 축하할 예정이다.
GASF는 장학생 선정 이사들, 전 조지아 법무장관 샘 올렌스, 전 미군 대장 래리 엘리스, 그리고 뉴욕의 GASF 이사 캐티 프라이스 등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준일 앱라소 대표, 크리스 가브리엘 메릴 린치 부사장, 켈리 존슨 장학관리 담당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종 선정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찬호(Chan Ho An, High Point, NC):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진학 ▶이지아(Jiah Lee, Winterville, NC): UC 버클리 진학 ▶박크리스틴(Christina Park, Buford, GA): 조지아텍 진학 ▶우지안(Jian Woo, Madison, AL):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캠퍼스 진학 ▶유해은(Hailey Yu, Waxhaw, NC):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진학.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