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 검거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틱톡 계정을 운영 중이던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체류 남성이 로렌스빌 자신의 아파트에서 연방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베네수엘라에서 살인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은 상태였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19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체포된 남성은 30세로 이름이 알렉산터 에드워드 콘트레라스라고 공개했다.
현재 콘트레라스는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ICE에 따르면 콘트레라스는 수년전 멕시코 국경을 통해 불법입국한 뒤 로렌스빌 아파트에서 거주해 왔다.
이후 콘트레라스는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기획한 파티 홍보 영상을 통해 4만3,000여명의 팔로월를 보유해 왔다.
콘트라레스는 한 영상에서는 자신이 임시보호신분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허가와 사회보장번호를 취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ICE는 전했다.
한편 콘트라레스가 체포된 로렌스빌 소재 아파트 단지는 최근 몇년 새 국경을 넘어온 신규 이민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