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그로스 케이브’ 사건
19일 연방 거래위원회(FTC)는 신용 개선과 온라인 사업 기회를 빙자해 소비자들에게 5,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끼친 ‘그로스 케이브’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남가주에 기반을 둔 이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일환이다.
FTC는 이번에 수정된 소장을 통해 루카스 리-타이슨이 운영한 2024년판 ‘패시브앱’ 프로그램을 지원한 LLT 리서치를 신규 피고로, 불법 수익의 은닉 창구로 활용된 프렌들리 솔라를 구제 피고로 각각 추가했다.
FTC에 따르면 루카스 리-타이슨은 2021년부터 그로스 케이브를 통해 ‘놀리지 비즈니스 액설레이터( KBA)’와 ‘캐쉬 플로우 컨설팅 아카데미 (CCA)’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유튜브 광고로 홍보하며, 월 수만 달러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