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오늘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실시
조지아 투표소 4곳에 설치

한국 대통령을 뽑는 재외투표가 20일부터 조지아를 비롯해 전세계 118개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한국 대선 재외투표가 118개국(182개 재외공관)의 223개 투표소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실시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 투표소는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 체육관 등이다.
투표소 운영기간은 대체투표소인 애틀랜타한인회관의 경우 5월 20-25일 오전 8시-오후 5시, 추가투표소인 나머지 세 곳은 5월 22-24일 오전 8시-오후 5시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선거인명부 또는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재외선거 기간동안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투표할 수 있다.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인지 여부는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안내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21대 대선 재외 유권자 수는 6,053명이다.
투표를 하려면 한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미국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고 이름 및 생년월일이 표시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한국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은 유요한 비자나 영주권 등 국적 확인이 가능한 서류 및 카드 원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후보자에 대한 세부 정보는 중앙선관위 웹사이트(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