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가 멕시코의 인기 관광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무부는 바하 캘리포니아 주의 라파스, 로스카보스, 카보산루카스 등에 대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의 위협과 공공안전 요원에 대한 공격 가능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멕시코시티, 킨타나로오, 나야리트 등 주요 관광지에도 유사한 수준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