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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 추방위기 여대생 알고보니 잘못 체포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5-13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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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른차량이 위반”기소철회

체류신분 이유 구금상태는 지속 

 

운전 중 불법 우회전 혐의로 적발된 뒤 체류신분을 이유로 이민구치소에 수감된 달톤 여대생에 대한 교통위반 혐의가 철회됐다.

달톤 경찰은 12일 "지난 5일 체포된 시메나 아리아스-크리스토발(19) 관련 영상 재검토 결과 신호위반 차량은 비슷한 색상의 다른 차량으로 판명됨에 따라 아리아스-크리스토발에 대한 교통위반 혐의 기소를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불법 우회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뒤쫒아 갔지만 신호대기 차량에 막혀 추격이 지체됐고 결국 비슷한 외관의 차량을 몰던 시메나가 용의자로 적발됐다는 것.

이후 시메나는 휘트필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체류신분을 이유로 스튜어트 이민 구치소로 이감됐다. 

시메나는 지난달 역시 과속혐의로 적발돼 같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아버지 프란시스코 아리아스-토바르와 함께 추방위기에 놓인 상태다.

이번 교통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 철회에도 불구하고 시메나에 대한 이민구치소 수감상태는 유지되고 있다. 연방 이민법에 따라 불법체류자에 대한 추방절차는 형사기소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시메나는 4세 때인 2010년 미국에 입국해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한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기준연도인 2007년 이전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시메나에 대한 보석심리는 이달 20일 열리며 추방재판 심리는 수개월 뒤에야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메나 주변 지인들은 고펀드미 계정을 신설해 시메나 부녀 법률지원 비용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필립 기자>

 

경찰의 잘못된 교통위반 단속으로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에 이감돼 추방위기에 놓인 달톤 여대생 시메나.<사진=고펀드미>
경찰의 잘못된 교통위반 단속으로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에 이감돼 추방위기에 놓인 달톤 여대생 시메나.<사진=고펀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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