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전망… “경제 전반 불확실성 더 증가… 신중해야”

미국뉴스 | 경제 | 2025-05-08 09:06:33

기준금리, 동결 배경·전망,관세 영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세 영향 더 지켜봐야”

인플레 반등 위험 반영

6월까진 동결 전망 우세

올해 1,2차례 그칠 수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7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하며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금리 인하에 여전히 신중을 기하겠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보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자칫 금리 인하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 반등 위험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압박에도 4.25~4.5%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 급등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을 향해 때를 놓치지 말고 당장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지속해서 가해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여전히 견조한 고용시장 상황과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할 때 아직은 금리 인하에 나설 때가 아니라는 신중한 입장이다.

투자자들도 연준이 적어도 다음번 6월 회의 때까지는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기준 연준이 6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70%로 반영했다. 올해 금리인하도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2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의 올해 남은 FOMC는 6월, 7월, 9월, 10월, 12월 등 5차례 남았다.

연준 위원들은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란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관세 여파가 장기화할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는 7월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는 주된 배경은 관세 정책이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일자리는 17만7,000명 증가,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 폭(15만2,000명)을 웃돌았다. 실업률도 4.2%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낮은 수준이다.

반면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들어 6.5%로 상승, 미국이 10%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던 1981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시장 악화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로선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무릅쓰고 금리 인하 결정을 서두를 이유가 없는 셈이다.

 

■기업·가계 부담 여전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소비자들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차 대출 등에서 여전히 높은 이자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5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는 자동차 대출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구매 차종과 가격, 다운페이먼트와 대출 기간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된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보다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7% 밑으로 내려간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는 소폭 인하가 가능하지만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모기지인 홈 에쿼티 론과 홈 에쿼티 라인 오브 크레딧 대출은 기준 금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기존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금리는 고정 금리여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신규 대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학부생의 경우 대출금에 대한 금리는 4~5%대로 3년 전만해도 평균 3% 미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이전 고금리 상황에서 저축자들은 CD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 이자 혜택을 누려왔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향후 기준 금리 인하 기조가 확실한 만큼 금융 기관이 제공하는 이자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CD나 저축 상품의 경우 이자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현 이자율로 락인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주정부 지역 세금 감면 안정화 기금 조성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하이웨이에 위치한 알 후다 그로서리스(Al Huda Groceries) 매장 통로 사이에서, 키샤 랜스 바텀스는 1일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한국 등 외국기업 투자 78억 달러 조지아주의 경제적 호황이 지난해에도 계속 이어지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피콜로 보청기(Piccolo Hearing)는 건강한 청력이 충만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 기업이다. 청력 손실은 인지기능 저하 및 사회적 교류 감소와 연관돼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캅, 항공산업 교류 확대방안 모색애틀랜타시, 문화 및 청소년 교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조지아주를 찾아 캅 카운티와 애틀랜타시를 방문해 지역 우주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둘루스, 노크로스 매장에 홍보 배너 2026 코리안페스티벌 음료 후원사로 참여한 코카콜라가 메트로 애틀랜타의 귀넷카운티 주요 마켓에 특별 진열대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홍보에 나선다.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2026 코리안페스티벌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과 식품기업 풀무원은 3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각각 1만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은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3일 밤…탑승자가 직접 신고  폴딩카운티에서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중태에 빠졌다.폴딩카운티 셰리프국 발표에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 주별 주거비 지수조지아, 전국평균보다 22.4%나 낮아하와이 가장 높고 오클라호마 제일 낮아 조지아의 주거비(Housing Cost) 수준이 전국에서 11번째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