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미국뉴스 | 교육 | 2026-09-04 13:05:53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 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선 학생이 지원서와 함께 입학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선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대학 진학 연령대인 18세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대학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 같은 대학들은 '직접입학'(direct admissions)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대학이 정식 지원 절차 없이 학생에게 입학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학생들이 미국의 대학 공통 지원 플랫폼인 '커먼앱' 등을 통해 직접입학 제도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성적표를 제출하면 대학들이 자체 기준을 넘긴 학생에게 합격 통지서를 보낸다는 것이다.

전미대학입학상담협회(NACAC)의 앤젤 페레스 최고경영자(CEO)는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대신 대학이 학생에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관문을 통과할 필요가 없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대학 대부분의 합격률이 이미 높은 만큼 복잡한 지원 절차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NACAC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의 평균 합격률은 70%를 넘었다.

대학정보업체 니치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선 160개 이상의 미국 대학이 직접입학 제도에 참여했다. 

 

직접입학 제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균 8개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는다는 것이 니치의 설명이다.

다만 대학 입장에서도 합격 통지를 보내는 것보다 학생을 실제 등록시키는 것이 더 어려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직접입학 제도가 합격의 문턱을 낮추더라도 학비 부담 문제는 별개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입시 컨설팅업체 '인 칼리지 컨설팅'의 설립자 베스 크레이머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과 실제로 학비를 감당하면서 다닐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벨기에·스웨덴 등 대형마켓 강제 해동에 식품 폐기 속출“누가 왜?”… 범인 오리무중 유럽 7개 국가에서 수퍼마켓 냉장고와 냉동고가 잇따라 해킹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장 식량 안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