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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0여년간 억대 스트리밍 20곡…총재생수 30억회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5-05 08:23:09

아이유, 억대 스트리밍 2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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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5년 써클차트 분석…2위는 20억회 넘긴 방탄소년단

최다 재생곡 폴킴 '모든 날'…억대 263곡의 절반 2017∼2019년 발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팝 시장을 강타한 히트곡들의 지난 10여년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가수 아이유 노래가 30억회 이상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써클차트에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히트곡 263곡을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 노래는 총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수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해당 기간 총 재생수는 물론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도 20곡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유 노래 중에선 '밤편지'가 4억1천300만여회로 최다 재생됐고, '블루밍'(Blueming)이 3억1천400만여회로 뒤를 이었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BTS는 '봄날'이 4억6천400만여회,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억4천100만여회 재생됐다.

볼빨간사춘기, 폴킴, 걸그룹 블랙핑크와 뉴진스는 각각 총 10억회 이상 재생수로 아이유와 BTS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억대 재생수를 돌파한 263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는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이었다.

재생수 5억5천700만여회를 찍은 이 노래는 2위인 BTS '봄날'과 9천만여회 이상 차이를 벌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위는 아이유의 '밤편지', 4위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4억200만여회)였다.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한 히트곡들의 발매년도를 살펴보니 2017년 발매 곡이 49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곡은 43곡, 2018년 곡은 38곡으로 그다음이었다.

억대 스트리밍곡 중 절반에 가까운 130곡이 2017∼2019년에 발매된 것이다.

이후 코로나19 유행과 발라드 장르의 약세 등으로 내수 시장이 부진하면서 2020년 발매된 히트곡은 23곡으로 줄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9곡과 1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했을 뿐이었다.

 

김진우 저널리스트는 "2017∼2019년은 발라드가 주축이 돼 내수시장이 탄탄한 가운데, BTS와 블랙핑크 등 메가 아티스트의 성장 등으로 스트리밍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2011∼2025년 발매된 히트곡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발라드가 85곡으로 최다였고 이외에는 댄스(60곡)와 해외 팝(38곡), 랩/힙합(25곡)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저널리스트는 "폴킴, 아이유, 악뮤, 윤종신 등은 남녀노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장르로 내수 시장의 중심을 형성했다"며 "이후 시장이 점차 해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내 음원시장을 겨냥한 투자가 줄어들었고, 히트곡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써클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써클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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