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무대와 합창단 협연 감동 선사
가을학기 단원 모집 중, 3-12학년 대상
‘실로암 미션 유스 오케스트라(SMYO)’가 지난 4월 27일, 노크로스 애틀랜타에 위치한 실로암 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 교육관에서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원들은 2025년 봄학기 동안 12주간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연주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주회는 4월 초 과테말라 음악선교에 참여했던 ‘과테말라 선교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각 수준별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앙상블과 시니어 앙상블 팀의 연주, 그리고 실로암 한인교회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MYO의 김영정 음악감독(지휘 및 감독)은 “아이들이 악기 연주를 배우며 소통과 인내,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있다”며, “미션 오케스트라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선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로암 한인교회 박원율 담임목사는 아이들이 합주 연습과 연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SMYO는 ‘음악적 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김영정 지휘자를 비롯해 약 40여 명의 단원과 10여 명의 코칭 스태프(teacher 및 assistant teacher)가 참여하고 있다.
SMYO는 현재 3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가을학기 단원을 모집 중이다. 연습 기간은 2025년 9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연습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이다.
▶오디션 및 등록 문의: siloammissionyouth@gmail.com ▶등록 링크: https://tinyurl.com/smyo2025fall. 박요셉 기자
